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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삶의 질 3년 연속 상승…행복도 광주 최상위

삶의 만족·생활만족·행복체감도, 5개 자치구 중 1위

 

(포탈뉴스통신) 광주 동구가 지난 7년여간 주민과 함께 생활 속 인문정신을 확산하며 다져온 도시 브랜드 ‘인문도시’가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행복은 더하고 걱정은 덜어주는 도시’를 지향한 정책들이 결실을 맺으면서 주민들의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 생활만족도, 행복체감도가 모두 크게 향상된 것이다.

 

실제로 ‘2020~2025년 광주사회지표 조사’ 결과, 지난해 기준 광주 5개 자치구 가운데 동구가 최상위 수준을 기록하며 대표 인문도시로 자리매김했다.

 

‘광주사회지표’는 광주광역시가 조사원 가구 방문 면접 방식으로 진행하는 공식 통계로, 시민들의 삶에 대한 만족, 소득·주거·교통, 일자리, 교육, 문화·여가, 복지 등 전반적인 생활 여건을 종합적으로 살피는 지표다.

 

이번 조사에서 동구는 삶에 대한 만족(2025년 6.96점), 현재 생활만족(6.76점), 행복체감도(6.78점)가 모두 조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2020년 이후 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꾸준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반면 걱정체감도는 해마다 낮아지는 등 주민 일상에서 ‘행복은 더해지고 걱정은 덜어지는 변화’가 통계로 확인됐다.

 

동구는 이러한 변화의 배경으로 ▲인구 증가와 도시 이미지 쇄신 ▲‘예술여행 광주 동구랑’과 스마트 관광 플랫폼 ‘광주 아트패스’ 등 체류형 예술여행도시 전략 ▲무등산·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을 연계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정신적 가치를 중시하는 ‘인문도시 광주 동구’ 조성 ▲AI 헬스케어 기반 신산업 생태계 구축 등을 꼽고 있다.

 

●삶의 만족도, 3년 새 6.42점→6.96점…광주 최고 수준으로 상승

 

먼저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는 최근 3년간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2023년 동구 주민의 삶의 만족도는 6.42점이었으나 2024년 6.62점으로 올라섰고, 2025년에는 사실상 7점에 가까운 6.96점까지 치솟았다.

 

광주 5개 자치구 가운데 동구만이 2020년 조사 시작 이후 전반적으로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2025년에는 5개 구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동구는 이러한 흐름을 ‘도시 자체의 체질 개선’ 성과로 보고 있다.

 

민선 7기 출범 이후 낙후된 원도심 이미지를 벗기 위해 성공적인 재개발과 도시재생, 생활환경 개선을 추진해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도시’로 발전해왔다.

 

또한 노후 저층 주거지가 밀집한 산수동 등에는 집수리 사업과 스마트 안전·건강도시 정책을 결합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있다.

 

여기에 무등산 의재 문화유적지와 춘설차 밭을 복원·정비하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친환경 수소도시 조성 사업과 자원순환형 그린마을 조성 등 지속가능한 도시 기반까지 더해지면서, 주민들이 느끼는 ‘삶 전반에 대한 신뢰와 기대감’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생활만족도, 2023년 6.25점→2025년 6.76점…“현재 삶이 좋아졌다”

 

‘전반적인 생활만족도(현재 생활)’ 역시 상승 폭이 뚜렷하다. 2023년 동구의 생활만족도는 6.25점이었으나 2024년 6.55점으로 올라섰고, 2025년에는 6.76점까지 높아지며 광주 5개 구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 지표는 ‘지금의 생활을 얼마나 만족하는지’를 묻는 항목인 만큼, 동구 주민들이 체감하는 주거·교통, 일자리, 복지, 문화·여가 등 일상의 만족도가 실제로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단순한 기대감이 아니라, 현재 삶의 질 자체가 한 단계 올라섰다는 의미다.

 

동구는 초고령사회·1인 가구 다수라는 지역 특성에 맞춰 복지와 돌봄 체계를 정교하게 구축해 왔다.

 

2019년 전국 최초로 ‘기본복지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기준중위소득 75% 이하 돌봄 이웃 전수조사, 1인 가구 지원 조례 제정, 비주택 거주민 종합계획 수립 등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촘촘히 메우고 있다.

 

‘광주다움 통합돌봄’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AI) 안부전화·정보통신기술(ICT) 안전체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들랑날랑 커뮤니티센터와 쪽빛상담소, 마을사랑채 등 주민 주도형 복지 거점도 확충했다.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의장도시로서 디지털 스마트 생활 시스템, 모두를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지속가능한 건강 환경 조성 등을 목표로 보건소를 4개 과 체계로 재편하고, 노인 여가문화 활성화·행복 경로당 운영·노인일자리 확대, 여성·아동·고령 3대 친화도시 조성 등 촘촘한 생활 복지를 펼쳐온 점도 ‘지금 삶이 좋아졌다’는 체감에 힘을 보탠 것으로 분석된다.

 

●행복은 계속 오르고, 걱정은 뚝…“광주에서 가장 편안한 일상”

 

어제 하루를 기준으로 한 ‘행복체감도’에서도 동구는 최근 3년간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행복체감도는 2023년 6.26점에서 2024년 6.49점으로 오른 데 이어, 2025년에는 6.78점까지 상승해 광주에서 가장 높은 행복감을 느끼는 자치구로 나타났다.

 

반대로, 어제 하루 느낀 불안과 고민의 정도를 묻는 ‘걱정체감도’는 눈에 띄게 낮아지고 있다.

 

동구의 걱정체감도는 2023년 4.55점에서 2024년 4.12점으로 감소했고, 2025년에는 3.64점까지 떨어져 5개 구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소득·복지, 안전망, 생활환경 등에서 주민들의 불안과 걱정이 실질적으로 줄어들고 있음을 시사한다.

 

동구는 지역경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해 민생경제 방어막을 두텁게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2025년 50억 원 규모로 발행해 완판한 지역화폐 ‘광주 동구랑페이’를 올해 80억 원 규모로 2회 확대 발행하고, 연 매출 2억 원 이하 임차 소상공인의 카드 수수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는 등 골목상권 체감 지원에 나서고 있다.

 

동시에 AI 창업 실증 밸리, AI 헬스케어 기반 혁신기업 유치, AI 헬스케어 동구타워, AI 창의 문화복합공간 ‘시소충장’ 등 미래 일자리와 지역 활력을 높이는 신산업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민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 가치로 한 스마트 안전·건강도시 정책, 4대 종단 복지활동가·복지보안관·행복신문 배달·나비(나눔·비움) 활동가 등 이웃이 이웃을 살피는 지역 안전망, 1인 가구·쪽방촌·은둔형 외톨이 등 고립 위기가구를 위한 통합돌봄과 커뮤니티 지원, 조선대·충장로·금남로 일원의 ‘무장애 도시’ 조성, 장애친화가게 ‘열린가게’와 장애친화 미용실·공감 매트 설치 등도 주민들의 불안과 외로움을 덜어주는 정책으로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친환경자원순환센터, AI 재활용 회수기 도입 등 저탄소 친환경 도시 조성이 더해지면서, 주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편안함’과 ‘안정감’이 커졌다는 평가다.

 

동구 관계자는 “통계 수치만 놓고 봐도 2023년 이후 삶의 만족도와 생활만족도, 행복체감도는 꾸준히 오르고, 걱정 체감도는 계속 떨어지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주민들이 ‘예전보다 지금 동구에서의 삶이 더 좋아졌다’고 체감하고 계신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인구 증가와 도시 이미지 쇄신, 체류형 예술여행도시와 남부권 광역관광, 인문도시 조성과 AI 헬스케어 신산업, 촘촘한 복지·돌봄과 민생경제 방어막, 저탄소 친환경 도시 조성까지, 삶의 전 영역을 아우르는 정책을 더욱 고도화해 ‘행복은 더하고 걱정은 덜어주는 동구’, 광주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계속 진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 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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