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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향 사랑하는 마음으로 산청발전 응원"

산청군고향사랑기부제 성과 괄목

 

(포탈뉴스통신) 시행 3년째를 맞은 산청군고향사랑기부제가 연착륙하며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답례품 고도화, 적극적 모금 활동, 지역 특성에 맞는 기금사업을 통해 뚜렷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로부터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모금액 해마다 증가세=산청군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누적 모금액은 21억 3800만원으로 지난해 14억 9900만원이 모여 제도 시행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기부 기반을 넓히기 위한 산청군의 지속적인 홍보가 큰 역할이라는 분석이다.

 

산청군은 각종 박람회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해 제도를 직접 소개하고 전국에 흩어져 있는 향우들과 협력해 합동 홍보를 진행해 공감대를 확장했다.

 

주요 행사장과 관광지에서는 각종 캠페인을 전개해 제도 인지도와 참여도를 높였다.

 

타 지역과의 상호기부 협약 체결은 지자체 간 연대형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지역 농협의 참여도 모금 증가에 힘을 보탰다.

 

산청농협을 비롯해 진주권 농협까지 기부 참여가 확산되면서 직원 개인 기부가 연쇄적으로 이어졌고 지역 전반에 따뜻한 기부 분위기가 조성되며 모금 확산의 기반을 한층 더 견고히 했다.

 

◇다양한 77종 기부 답례품=산청군은 기부제 성장을 위해 답례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제도 초기 40여 종이던 답례품은 현재 77종으로 늘었고 단순 농특산물 중심에서 벗어나 지역의 산업·관광·체험 자원과 연계한 복합형 구성으로 발전했다.

 

올해 추가된 21종에는 산청 사과, 지역 여행과 결합한 글램핑 숙박권, 동의보감촌의 한방 족욕 체험, 청정 산청의 수산물 등이 포함되며 지역의 자연·문화·산업 자원을 폭넓게 담아냈다.

 

이는 기부자 선택 폭을 넓히는 동시에 지역경제 수요를 확산시키는 촉매 역할을 하고 있다.

 

답례품을 받은 기부자들이 관광지 방문으로 이어지고 농가와 소상공인에게는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조성하면서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이 더해졌다.

 

산청군이 지닌 건강·청정·자연치유 이미지는 기부제와 결합하며 하나의 지역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산청형 기금사업 시행=산청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한 기부금을 지역의 실질적인 필요를 해결하는 다양한 기금사업에 충실하게 활용해 왔다.

 

지정기부로 모금된 청소년 관악합주단 운영 사업은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적 기반을 넓히고 예술적 역량을 키우기 위해 악기 구입 및 대회 지원비를 지원했다.

 

초등학생 입학축하금 지원사업은 입학 축하금 50만원을 지원해 지역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힘을 보태고 부모 세대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

 

일반 기부금은 일상에 밀접하게 닿아 있는 생활 밀착형 사업에도 적극 활용했다.

 

청소년 영화관람 지원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자연스럽게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지역 내 문화 격차를 완화하는데 힘썼다.

 

어르신들에게는 경로당 안전바 설치사업을 추진해 183개에 안전바를 설치하며 사고 예방과 안전한 환경 조성을 중점적으로 지원했다.

 

저소득층 및 어르신 대상 틀니·임플란트 시술 지원사업을 통해서는 총 39명의 시술 비용을 지원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산불피해 복구와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지정기부금도 별도로 모금돼 지역의 복구와 주민 생활 안정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산청군의 기금사업은 청소년·어르신·저소득층 등 모든 세대가 고루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됐으며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서 지역 주민들의 삶을 실제로 변화시키는 따뜻하고 지속 가능한 원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기부 모델 지속 확대=산청군은 기부금이 지역의 미래에 직접 투자되는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청소년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확장해 지역 정주 매력도를 높이고 어르신 안전·건강 지원을 더욱 세분화해 삶의 질 개선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답례품과 지역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 경제와 연결되는 기부 참여 기반을 강화하고 기부금 사용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해 기부자 신뢰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전국 향우, 지역 농협, 지자체 간의 협력 네트워크도 지속적으로 다져 안정적 모금 기반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단순한 재정 확보 수단이 아니라 인구 감소·고령화·정주환경 개선 등 지역이 직면한 핵심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고 있다”며 “기부자의 신뢰를 중심에 두고 사업 하나하나에 산청의 내일을 담겠다는 목표로 산청형 기부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산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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