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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6년 신년사] 진병영 함양군수 신년사

 

(포탈뉴스통신)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700여 공직자 여러분!

 

희망찬 새해, 2026년이 밝았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평안이 함께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새해를 맞이하는 이 자리에 서니

설렘보다는 먼저

무거운 책임감이 마음에 다가옵니다.

 

지금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현실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군정의 선택 하나하나가

군민의 일상과 미래에 직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외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의 위기,

기후 변화와 사회 구조의 급격한 전환은

우리 함양 역시 피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입니다.

 

그러나 저는 이러한 도전 속에서

함양이 다시 한번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는 분명한 가능성을

보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 우리 함양은

크고 작은 도전의 연속이었습니다.

빠르게 변하는 경제 환경과

인구 구조의 변화

지방 재정 여건의 제약 속에서도

 

군정은 흔들림 없이

군민의 삶을 지키는데

중점을 두고 운영해 왔습니다.

 

지난 한 해 우리 함양은

결코 쉬운 길을 걸어오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군민 여러분과 함께 방향을 잃지 않고 한 걸음씩 전진해 왔습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우리 군의 예산은 꾸준히 증가하여

마침내 “예산 7천억 시대”를 열게 됐습니다.

이는 단순한 숫자의 증가가 아니라,

군민의 삶을 바꾸기 위한 선택지와 가능성이 그만큼 넓어졌다는 의미입니다.

 

상·하수도 정비와 재해 예방,

농업 기반 확충, 생활 SOC 확충 등

눈에 잘 띄지 않지만

군민의 일상을 든든히 지탱하는 기초부터

차분히 다져왔습니다.

 

이러한 기반 위에서

함양의 미래를 여는 성장 동력도

하나씩 준비해 왔습니다.

 

대전~함양~남해선 철도 유치를 위해

7개 지자체 연대를 이끌고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실질적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오르GO 함양이 주목을 받으며

“전국을 대표하는 뜨는 도시”로 선정됐으며,

 

“지리산 풍경길”이

대한민국 제1호 관광도로로 지정되며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성장 가능성을 분명히 보여 주었습니다.

 

2027년 경남도민체전 공동 개최가 확정됐고, 함양FC U-18은

전국대회 준우승이라는 성과와 함께

인구 유입이라는 실질적 변화로 이어졌습니다.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전국 최초로 운영한 계절근로자 지원센터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새로운 농촌 모델로 자리 잡었습니다.

함양형 복지는 “누리고 함양”을 중심으로

생애주기별 지원을 통해

군민의 일상 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보행자 중심 교통안전 정책은

전국 지자체 개선율 1위라는

성과로 나타났고

전국 상하수도 분야 3관왕 역시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해준

공직자 여러분과 군민의 신뢰가 함께했기에 가능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올해부터 운영될

남부권 국가산불방지센터의 유치는

정부기관을 함양에 유치했다는 의미를 넘어,우리 함양이 국가적 재난 대응의

거점으로 도약했음을

알리는 뜻깊은 성과였습니다.

이는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물론,지역의 위상을 높이고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다졌다는 점에서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 자리에서

성과만을 말씀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여전히 군민의 삶 곳곳에는

불편이 남아 있고

변화의 속도가 체감되지 않는 영역도

분명 존재합니다.

 

이 모든 부족함까지도

온전히 제 책임으로 받아들이며

2026년을 함양의 새로운 전환의 해로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저는 2026년을

“성장과 도약의 해”로 규정하고자 합니다.

 

이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지금까지 다져온 기반 위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겠다는 분명한 다짐입니다.

 

성장은 멈추지 않는 변화이며

도약은 방향이 분명할 때 비로소 가능해집니다.

 

이제 함양은 준비의 단계를 넘어

군민의 삶 속에서

변화가 체감되는 시기로 나아가야 합니다.

앞으로의 군정은 분명한 원칙 위에서 운영하겠습니다.

 

첫째, 군민과 함께 숨 쉬는 군정을 실천하겠습니다.

정책은 책상 위에서 완성되지 않습니다.

군민의 목소리가 출발점이 되고

현장이 답이 되는 행정을 이어가겠습니다.

 

둘째, 눈에 보이는 변화로 응답하겠습니다.

 

어렵고 추상적인 계획이 아니라

군민의 일상이 조금이라도 편해지고 나아지는 결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셋째, 지속 가능한 함양의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단기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다음 세대가 살아갈 함양을 함께 설계하겠습니다.

 

지역경제는 군민의 삶과

가장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영역입니다.

경제가 흔들리면 가정이 흔들리고

지역의 활력 또한 함께 약해집니다.

 

그렇기에 군정의 모든 정책은

결국 지역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야 합니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은

군정의 가장 중요한 과제이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인이 다시 웃을 수 있어야 함양이 살아납니다.

 

기업 유치와 함께

이미 함양에서 뿌리내리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든든히 키우겠습니다.

 

현장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으로 연결하겠습니다.

농업은 함양의 뿌리이자 정체성입니다.

 

동시에, 변화 없이는 지속되기 어려운 분야이기도 합니다.

 

이제 함양 농업은

새로운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함양의 근간은 여전히 농업입니다.

 

농업이 지속 가능해야 함양의 미래도 있습니다.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기성세대 농업인과의 협력을 통해

자연스러운 세대 전환을 이루겠습니다.

 

생산 중심에서 벗어나

가공·유통·체험이 결합된 경쟁력 있는 스마트한 농업으로 전환해 나가겠습니다.

관광은 더 이상 부수적인 산업이 아닙니다.

 

지역의 이미지를 만들고, 사람을 불러들이며,

경제를 순환시키는 핵심 동력입니다.

 

함양의 자연과 문화, 그리고 이야기를

하나로 엮어야 할 시점입니다.

함양 관광은 이제 “잠시 머무는 곳”이 아니라“머물고 싶은 곳”이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상림과 지리산 그리고 덕유산,

남계서원, 개평한옥마을 등

우리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하나의 관광축으로 연결하는

“함양 관광 그랜드 플랜”을 체계화해

 

사계절 내내 머물 수 있는 관광 거점을 만들어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가겠습니다.

군민의 삶의 질은 복지와 교육,

그리고 안전에서 완성됩니다.

 

화려하지 않더라도, 매일의 일상 속에서 체감되는 변화가 중요합니다.

 

복지는 특정한 누군가를 위한 정책이 아니라

군민 모두의 삶 속에 스며들어야 합니다.

 

어르신이 존중받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하며

청년이 머무를 수 있는 함양을

차근차근 만들어 가겠습니다.

 

교통안전과 생활안전, 재난 대응까지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군정의 최우선 가치로 두겠습니다.

 

군정은 행정만의 노력으로 완성할 수 없습니다.

군민과 의회, 공직자,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할 때 비로소 힘을 갖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는 군수가 되겠습니다.

 

다름을 존중하되

함께 나아가는 길을 선택하겠습니다.

 

작은 노력이 모여 큰 변화를 이룬다는 적토성산(積土成山)의 자세로

함양의 미래를

군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2026년은 우리 함양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해입니다.

저는 군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조금이라도 나아질 수 있도록

이 무거운 책임감을 끝까지 놓지 않겠습니다.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청년이 돌아오며

어르신이 편안한 함양 그 길의 맨 앞에서

군민 여러분과 함께 묵묵히 걸어가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6년 새해 아침

 

함양군수 진병영


[뉴스출처 : 경상남도 함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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