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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민과 함께하는 혁신! 새희망 구미”를 만든다

AI 혁신 선도’,‘구미~신공항 철도망’ 등 지역의 성장엔진 포석 마련

 

(포탈뉴스통신) 구미시는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 ‘시민과 함께하는 혁신, 새희망 구미’라는 시정목표를 세우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년 반 동안 민선8기 역점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며 산업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의 전환을 이끌어냈다.

 

이러한 성과들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①시민중심 체감행정 ②일상여행 낭만도시 ③따뜻한 정주도시 ④AI선도 성장도시를 4대 핵심과제로 삼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대전환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먼저, 교통․환경․도로 관리 시스템 혁신으로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행정에 주력한다.

 

금년부터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대폭 개선한다.

 

생활폐기물 수거체계를 365일 상시운영으로 전환하고, 도로 응급복구 시스템을 개선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간다.

 

대중교통 분야에서는 시내버스 증차와 급행버스 2개 노선 신설, 버스승강장 확충, 자전거 도로 정비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 복지를 실현에 앞장선다.

 

또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도 강화한다.

 

축제와 행사는 지역 상권과 연계하여 소비를 유도하고, 관내 기업의 관급계약 참여 기회를 넓혀 지역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는 한편, '문화로 자율상권활성화 사업',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확대 지원', '도심 빈 점포를 활용한 창업 지원' 등 민생경제를 살피는 정책을 다각도로 펼칠 예정이다.

 

둘째, 500만 체류형 관광도시를 위한 낭만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35만명이 방문한 라면축제의 성공을 올해도 이어나간다. 교촌치킨과 연계한 'K-치킨벨트 조성', '다온숲 수국축제', '청춘힙합페스티벌' 등 지역상권과 연계한 축제 콘텐츠를 한층 내실화하고 차별화된 즐길거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 문화를 정착시켜, 신공항과 함께 '500만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문화환경 조성에도 힘쓴다.

 

시립갤러리 및 복합문화공간을 마련하고, 국제 조각 페스티벌을 개최해 도시 전반에 활력을 더할 방침이다.

 

아울러 '금오산 경관분수 및 오토캠핑장 조성', '선산 산림휴양타운', '천생산 키즈챌린지 파크' 등 권역별 관광인프라를 차질없이 확충해 나가다.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도 속도를 낸다.

 

산동읍과 상모사곡동 '다목적체육관'은 2030년까지 건립을 완료하고, 스포츠훈련센터, 베이스볼 파크 리모델링 등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탄탄한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셋째, 출산․돌봄․교육 강화와 첨단 농업전환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따뜻한 정주환경을 조성한다.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위한 구미형 돌봄체계를 한층 고도화한다.

 

돌봄 수요와 아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아이돌보미 인력을 증원하고, '강서육아종합지원센터' 조성, '공공어린이 재활센터 운영' 등 양육공백을 최소화해 빈틈없는 돌봄기반을 마련한다.

 

'(재)구미 장학재단' 기능 강화와 '학력제고 지원사업' 개선, '들성숲속도서관' 건립 등으로 지역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인재 육성을 위한 토대를 다진다.

 

청년과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출산장려를 위해서 '청년 신혼부부 결혼식 지원', '다자녀가정 큰집 마련 지원', '전월세 지원' 등 맞춤형 정책을 확대한다.

 

또한 여성커뮤니티센터를 중심으로 역량강화 프로그램과 공유오피스를 운영해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로 조성한다.

 

농촌분야에서는 농촌의 자생력을 높이고 미래 농업으로의 전환에도 앞장선다.

 

'저온유통체계 구축', '강동지역 건조저장시설' 추진을 통해 농업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박대통령 생가 앞 '관광형 로컬푸드 직매장'을 조성해 안정적인 유통망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설립으로 고부가가치 농업으로의 도약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넷째, AI 혁신 선도, 구미~신공항 철도 추진 등 구미가 대한민국의 핵심 성장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속도를 낸다.

 

구미시는 삼성 AI데이터센터 투자 확정을 계기로 인공지능 인프라와 제조업의 융합을 본격화한다.

 

'AI 혁신 TF'를 출범하고, AI 첨단산업 투자유치 전략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AI선도도시로의 위상을 다지며, 'AX 자율제조' 추진과 '생성형 AI 기반 가상융합 콘텐츠 제작 센터' 건립하여 구미를 AI기술와 제조역량이 결합된 첨단 산업의 핵점 거점으로 육성해 나간다.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지난 2023년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지정에 이어, 정부의 ‘남부권 반도체 혁신벨트’ 조성(구미~부산~광주) 정책에 발맞춰 관련 기반 시설 구축에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반도체 장비 챔버용 소재부품 제조 및 검증 테스트베드', '첨단반도체 연구단지 조성', '첨단반도체 소재부품 Complex 구축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국가 반도체 공급망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구미형 TIP TOP 스타트업' 육성으로 벤처창업을 활성화하고, 노후산업단지의 주차․편의시설을 확충해 경쟁력을 높인다.

 

동시에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탄소중립 산단조성에도 과감히 투자하며. 혁신적인 창업 생태계 구축과 산단 정비도 병행해 지속가능한 산업 기반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장천 일반산업단지 조성'과 동구미역 추진과 연계한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신공항 배후도시 조성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미래 성장 기반을 확충한다.

 

특히, 교통망 혁신을 통한 광역 접근성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지난해 11월 예비타당성 조사에 통과한 '구미~군위간 고속도로'의 조기 착공을 위해 관련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고, 김천~구미~신공항을 잇는 철도망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는 신공항 시대의 물류와 산업을 주도하는 핵심 거점이자,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광역 네트워크 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굳힌다는 전략이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모든 정책의 중심에 시민을 두고, 정주 여건 개선과 미래산업 육성을 통해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구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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