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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거창군, ‘요람에서 대학까지’ 촘촘한 교육복지로 지역 인재 육성

교육발전특구·학교복합시설 등 미래 교육환경 조성 박차

 

(포탈뉴스통신) 거창군이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도 미래 교육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지역과 학교가 상생하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올해는 ▲거창형 교육발전특구사업 ▲학교복합시설건립사업 ▲지역 출신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 ▲등·하교까지 확대한 통학 택시 운영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교육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있다.

 

미래교육혁신 선도, 앞서가는 “거창형 교육발전특구” 사업 추진

 

거창군은 지난해 7월 교육발전특구로 선정된 이후, 미래 교육 수요에 맞춘 다양한 거창형 교육발전특구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대표 사업으로는 ▲거창군 스마트 안심셔틀버스 ‘거창안심타요’ 운영 ▲초등학생 영어 캠프 운영 ▲EBS 대표 강사 초청 학생 맞춤 학습전략 설명회 등이 있다.

 

먼저, ‘거창안심타요’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돌봄 시설 간 이동을 지원하는 셔틀버스이다.

 

평일에 4대의 버스가 스마트폰 앱 기반 수요 응답형 체계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용자의 92%가 만족으로 응답할 만큼 호응이 좋다.

 

또한, 방학 중 시행하는 영어 캠프는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4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난 여름방학 1기에는 120여 명이 참여해 모두 만족감을 나타냈다.

 

지난 7월 중순 2일간 개최한 EBS 대표 강사 초청 학습전략 설명회는 학생과 학부모 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시행했으며,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역량과 진로 설계 능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군은 지역과 학생 수요에 맞춰 미래 교육을 혁신할 수 있는 특화된 교육발전 특구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인재 육성 기반을 견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초중고대학생까지 맞춤형 교육 지원으로 든든하고 체계적인 교육복지 실현

 

거창군은 지역 학생들의 학습 역량 강화와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초·중·고·대학생까지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교육지원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초등학교에는 365일 연중 돌봄 체계 유지를 위해 방학 중 돌봄 운영비와 도시락 등을 지원하고, 현장 중심 역사 교실 운영, 재능 발굴을 위한 다양한 특기 적성 프로그램 사업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관내 중·고등학교에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춘 진로·진학사업 및 고교-대학생 멘토링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교육 소외를 최소화하기 위해 저소득층 대상으로 국·영·수·예체능 과목 학원비와 진로 컨설팅 비용을 지원하고, 강남구청 운영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료, 학습 관련 물품 구입 및 온라인 강의 수강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교육지원 바우처 등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는 관내 고등학생의 등·하교 불편 해소를 위해 통학 택시 운영을 확대하여, 기존 야간 자율학습 귀가 지원에서 등·하교 시간대 전반으로 넓힘으로써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대학생에게는 올해 처음으로 거창군장학회에서 거창군 지역 출신 대학생 대상으로 한 학기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여 학비 부담을 덜어주었다.

 

아울러 관내로 전입한 대학생에게는 생활관 비용과 학자금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나아가 생활관·평생학습관 등의 대학 시설 환경 개선 사업비도 지원하여 지역 정주 여건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향후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과 지역 연계형 전문 인재 양성,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내 대학이 추진하는 글로컬 사업과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도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처럼 초·중·고·대학생을 아우르는 원스톱 맞춤형 교육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거창군은 누구나 평등한 교육 기회를 누리고 지역 인재 역량을 강화하는 ‘공존하는 거창형 명품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래세대 희망 실현을 위한 맞춤형 장학사업 추진

 

2005년 설립된 거창군장학회는 그동안 4,350명의 학생에게 63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글로벌리더 육성을 위해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지원과 국제화 교류사업에 7억 원을 지원해 왔다.

 

또한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대학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자 한국승강기대학교 등록금 지원 사업 및 지역 출신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 인재 육성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는 ‘거창군 지역 출신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 대상을 기존 최종학년에서 직전 학년까지 포함하는 것으로 확대해 학생과 학부모의 학비 부담을 한층 더 줄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창의 ·융합 영재 캠프 △학생 생활환경 개선 지원 △진주교대 교육실습 협력 학교 지원 등 신규 사업도 추진하며, 장학기금 200억 원 확충을 통해 교육도시 거창의 위상을 한층 높이고 미래세대를 이끌 우수 인재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 교육기관과의 소통·협력 강화로 통합 교육체계 구축

 

거창군은 지역 교육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통합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학생 맞춤형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관내 학교장, 대학 총장 등 교육 관계자 40여 명과 간담회를 열었고, 현장에서 제안된 의견은 실질적인 지원사업으로 이어지며 공교육 혁신을 든든히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5월에는 교육지원청 주최 ‘거창지역교육행정협의회’에 군 관계자도 참여해 교육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교육·학예 분야의 효율적 업무 추진과 현안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지난 9월 열린 ‘교육발전협의회’는 올해 처음으로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그 의미를 더했다.

 

학교·학부모·전문가가 참여하는 실질적인 소통 창구를 마련함으로써, 민·관·학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거창군은 교육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토대로 공동 과제를 지속 발굴하며 신뢰받는 교육행정을 실현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견고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모든 학생이 ‘거창에서 배우고, 자라고, 꿈꾸는’ 미래인재로 성장하도록 교육도시의 위상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거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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