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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연수구, 승기천 수질 개선 결실…2년여 만에 ‘1등급’

친환경 하천으로 재탄생한 승기천, 인천 대표 하천으로 발돋움

 

(포탈뉴스통신) 인천의 대표 생태 하천으로 자리 잡은 승기천 수질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연수구는 승기천의 적극적인 수질개선 사업으로 지난 2023년 2월 3등급이었던 승기천 수질이 1등급(BOD 2 이하)으로 대폭 향상됐다고 23일 밝혔다.

 

연수구가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한 ‘2025년 승기천 월별 BOD 분석’을 보면, 2025년 승기천의 BOD 수치는 전반적으로 개선된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7월에는 1.9mg/L로 1등급 수질을 기록한 뒤 11월 현재까지 5개월 연속 1등급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승기천 수질 관리와 관련된 다양한 수질개선 사업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구는 승기천 관리권을 이관한 뒤 물길 복원과 붕괴한 호안 정비, 퇴적물 제거, 유지용수 개선 등 고질적인 악취와 수질개선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다.

 

특히 자연적 여울을 재조성해 하천 물길을 회복시키고, 처리가 어려웠던 승기 2교 부근 퇴적물 등 20여 톤을 특수 공법을 활용해 처리했다.

 

이와 함께 승기천 내 악취가 많이 발생하는 5개 지점을 선정해 차집찬넬 정비를 완료하고 악취 문제를 개선했다.

 

또 퇴적물 제거용 수륙양용차를 도입, 운용하고 하상 정비 등 수질‧악취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구는 승기천에 유입되는 유지용수 개선을 위해 인천시와 지속적인 협의도 추진하고 있다.

 

만수하수처리장의 시설 개선을 통해 승기천에 공급되는 수질을 기존 ‘방류수’에서 ‘재이용수’로 개선했고, 기존 공급량도 하루 3만 5천 톤에서 5만 톤으로 늘릴 예정이다.

 

특히 현재 인천시에서 추진 중인 ‘승기천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도 내년도 착공을 앞두는 등 체계적인 승기천 수질 관리 사업도 본궤도에 올랐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승기천 제방 보축 정비를 통한 치수안정성 강화는 물론 산책로 확장과 쉼터 조성, 생태수로 및 교량 분수 설치 등 다양한 친수시설이 마련될 전망이다.

 

아울러, 2032년 완료 예정인 승기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을 통해 시설이 고도화되면 승기천에 하루 8만 톤의 재이용수 공급도 추진되는 등 승기천 수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승기천은 단순한 하천이 아니라 지역 생태계와 주민 생활환경을 연결하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승기천을 사계절 맑은 물이 흐르는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지속 관리해 주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도심 속 휴식 공간이자 인천 대표 하천이 되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인천시연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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