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포항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우수 지방정부’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포항사랑상품권 발행과 운영 성과를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선정은 국비 지원 이전(1~4월) 자력 발행 실적과 국비 집행 이후(9~10월) 발행 성과를 종합 평가해 이뤄졌으며, 포항시는 연초부터 포항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대폭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의 지역 내 선순환 구조를 강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올해 포항사랑상품권 총 발행 규모를 3,634억 원(개인·법인·정책 발행·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 포함)으로 확대해 매월 할인 판매를 추진했으며 농어민수당과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 지원금 등 정책 발행을 병행해 시민 체감도를 높였다.
또한 포스코와 포스코노조, 해병대1사단, 경북장애인권익협회 등 204개 기업·기관·단체가 총 86억 2,300만 원을 구매하는 자발적 참여가 더해지며, 지역 내 소비 순환 구조를 한층 강화했다.
시는 포항사랑상품권의 접근성과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서포터즈 운영을 통한 가맹점 확대, 청소년·대학생 등 사용층 확대를 위한 찾아가는 현장 홍보, 취약계층을 위한 카드형 상품권 오프라인 충전처 확대 등을 병행해 왔다.
그 결과 할인 판매 때마다 조기 완판을 기록하며 소비 촉진과 민생경제 회복을 이끌어 왔다.
이와 함께 포항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을 전담 TF 체계로 운영하며 읍면동 현장창구 확대, 신청·지급 절차 간소화, 찾아가는 신청 지원, 문자·SNS 안내와 현장 홍보, 사용처 확대 등을 신속하고 촘촘하게 추진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행정안전부 집행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5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추가 확보했다.
또한 시는 지난 달 행정안전부 지역사랑상품권 운영(5~8월) 우수 지자체로도 선정돼 국비 14억 7,400만 원을 확보, 지난 1일 295억 원 규모의 포항사랑상품권을 18% 특별할인 판매하며 연말 소비 촉진에 힘을 보탠 바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우수 지방정부 선정은 시민과 소상공인, 기업과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가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포항사랑상품권이 시민의 가계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내년에도 경기와 물가 흐름에 맞춰 포항사랑상품권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사용처를 지속 확대해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발전시키는 한편, 소상공인 매출 증대 효과로 이어지도록 지속 가능한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