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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천시 새솔통기타 ‘음악사랑 10년’ 공유했다. 지난 20일 시민 등 300명 모여 창립 10주년 음악회 즐겨

회원 독주합주 등 다양…우정 출연, 초청공연 등 풍성

 

(포탈뉴스통신) 사천 진주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해 온 새솔통기타 클럽의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는 ‘10년의 현(絃) 울림과 어울림’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0일 오후 사천여고 다목적실에서 2시간 30분 동안 진행한 이번 공연은 지역민 등 약 300명과 함께하면서 소통과 공유, 성장의 의미를 더했다.

 

1부 첫 순서로 새솔 남성팀 낮은음자리가 ‘잊혀진 사랑’, ‘너’ 합주로 막을 올렸고, 정병길 회원의 ‘야화’에 이어, 최연장자 이또민규 회원의 독주가 돋보였다.

 

그는 배우자 이미순(서양화가) 씨를 무대에 앉힌 뒤,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연주하며 45년간의 결혼생활에 감사하며 변치 않는 믿음을 약속했다.

 

꽃다발 선물과 포옹으로 마무리, 청중들의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또 새솔 여성팀 샵앤플랫이 ‘지금은 늦었어’ ‘젊은 태양’을, 박미희-손경여 듀엣이 ‘끝이 없는 길’로 여성 특유의 감수성을 노래했다.

 

이어 사천시 통기타연합회에서 함께 활동하는 기타소리팀이 ‘비와 찻잔 사이’ ‘소풍 같은 인생’ ‘Beautiful Sunday’, 청춘 팀이 ‘사랑의 트위스트’ ‘캐럴 메들리’ 등으로 10주년 공연을 축하했다.

 

2부에서는 수준 높은 초청공연이 이어졌다. 사천의 어쿠스틱브라더스의 ‘빗속의 연인’ ‘빙글빙글’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을, 서울에서 온 CK밴드가 ‘하숙생’ ‘나를 잊지 말아요’ ‘쌈 마이웨이’ 등을 연주했다.

 

또 함안에서 활동 중인 조성돈 김수원이 팝송 ‘The house of rising sun’ ‘This little bird’를 각각 독주한 후, 듀엣으로 영화 ‘헤어질 결심’ OST ‘안개’를 불렀다.

 

이어 새솔과 콜라보레이션을 자주 해온 레디원 플롯 앙상블이 ‘마이웨이’ ‘사랑아’를 , 새솔 기타와는 ‘내가’를 협주해 청중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마지막은 새솔 외부 활동팀 새솔어쿠스틱밴드가 마무리했다. 정오복 회원이 ‘너를 보내고’ 독창을, ‘내 사랑을 본 적이 있나요’ ‘평행선’을 합주했으며, 앙코르곡으로 ‘새벽새’를 불러 박수갈채로 막을 내렸다.

 

변영석 새솔통기타 클럽 회장은 “성인 동호회가 10년 이상을 유지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새솔이 오늘을 이룬 것은 회원 간의 믿음과 배려가 주요 동력이었다”라며 “앞으로도 회원 개개인의 성장을 응원하며, 새솔 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사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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