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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돈의동 온기창고, 기부받은 방한용품 가득…19일(금) 나눔행사

19일 서울시, 토스뱅크 돈의동 쪽방촌에서 ‘토스뱅크데이’ 개최… 5천만원 상당 기부

 

(포탈뉴스통신) 겨울의 한 가운데인 동지(冬至)를 며칠 앞두고, 돈의동 온기창고가 훈기로 가득찼다. 19일, 돈의동 온기창고는 겨울이불, 방한복, 내의 등 방한용품으로 가득찼고, 쪽방 주민들은 팥죽을 나눠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돈의동 쪽방 주민들을 위해 서울시와 민간기업인 토스뱅크 측이 준비한 것으로, 토스뱅크는 3년째 행사를 직접 기획하고 봉사활동까지 펼치며 돈의동 쪽방촌에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서울시는 19일, 돈의동 쪽방촌에서 토스뱅크와 함께하는 ‘토스뱅크데이(TOSSBANK DAY)’를 개최했다. 토스뱅크 측은 이날 쪽방 주민들을 위해 겨울이불 200개, 전기장판 200개, 양말·두유·율무차(택1), 문구류 등 5천만 원 상당의 방한용품과 기부금을 전달했다.

 

토스뱅크데이에는 김미경 서울시 자활지원과장을 비롯한 서울시 관계자들과 최영민 쪽방상담소장과 직원들, 이지홍 토스뱅크 커뮤니케이션 상무 등 임직원 30명이 참석했다.

 

토스뱅크 임직원들은 행사 기획뿐만 아니라 기부물품 진열부터 판매, 온기창고 운영까지 직접 담당하며 쪽방 주민들에게 방한용품을 전달했으며, 거동 불편 주민들을 위해 가정까지 생필품을 배달하기도 했다.

 

또한 총 9가구의 쪽방주민을 위해서 문풍지, 단열재 등을 사용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벌였다.

 

이외에도 ‘따스한 동지나기 및 주민 한마당’ 행사도 개최했다. 윷놀이 등 소규모 게임을 통해 주민들에게 푸짐한 경품을 전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곧 다가올 동지를 맞아 미리 준비한 팥죽을 함께 먹으며, 주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3년 동안 지속적으로 돈의동 쪽방촌에 물품기부 및 봉사활동을 펼쳐준 토스뱅크 측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2025년 노숙인 등 복지 및 자립지원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단순한 물품 전달이나 기부를 넘어 주거환경 개선 및 마을 분위기 조성까지 힘쓰며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지원하려 노력했다”라며 “토스뱅크가 3년 연속 쪽방촌에 방문하며 주민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진정성을 갖고 소통해 나간 결과로 지속적인 연결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미경 서울시 자활지원과장은 “3년 동안 계속 돈의동 쪽방촌을 찾아주신 토스뱅크 측에 감사드린다”라면서 “서울시 또한 쪽방주민들이 겨울을 안전하고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촘촘하게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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