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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군산시, 제15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수상

군산 보리로 완성한 6차 산업화 성공모델’로 경제 분야 1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포탈뉴스통신) 군산시가 제15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경제 분야 우수사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 주관하는 전국 단위 평가로, 지방정부의 정책 혁신 성과와 경제적 파급효과를 종합적으로 측정해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군산시는 ‘군산 보리로 완성한 6차 산업화 성공모델’을 통해 보리재배에서 맥아 가공·수제 맥주 창업·축제까지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지역 관광과 소상공인들의 동반성장을 통해 새로운 도시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

 

그간 시는 보리를 단순한 농산물이 아닌 지역의 중요 자원으로 인식하고 맥주보리 재배부터 국산 맥아 가공, 수제 맥주 및 전통주 창업, 축제와 문화·관광산업으로 이어지는 6차 산업화 모델을 단계적으로 구축해왔다.

 

그 결과 맥아 가공용 보리 재배면적은 2022년 19ha에서 2024년 207ha로 3년 만에 10배 이상 늘었고, 양조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통해 5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여, 공동이용 양조시설에서 수제 맥주 창업으로까지 이어졌다.

 

청년 창업과 도시재생을 연계한 점도 주요 성과다.

 

기능을 상실했던 옛 어판장 건물을 재생해 조성한 ‘군산비어포트’는 도시홍보와 판매 공간을 갖춘 복합 시설로 탈바꿈하며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특히 ‘군산 수제 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은 군산을 대표하는 행사로 성장하면서 부수 효과도 톡톡히 누리고 있다.

 

시는 군산 맥주의 지역적 차별성과 블루스 음악과의 결합은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큰 화제가 됐고, 지역 상권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 확대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중국·일본·대만 등 국외 교류 도시도 페스티벌에 참여시켜, 국제 협력을 확대하면서 군산은 ‘대한민국 대표 수제 맥주 도시’로서 글로벌 이미지를 구축해 가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농업인과 청년, 소상공인, 시민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군산 보리 6차 산업화를 통해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군산시는 앞으로도 수제 맥주의 지역특산주 지정 추진, 유통망 확대, 군산청주 등 전통주 분야로의 확장 등을 통해 농업과 연계한 지역특산 주류산업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군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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