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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남산림연구원, 광양 백운산서 멸종위기 식물 확인

대홍란·노랑붓꽃 등 2종 비롯 32여 식물사진 도감으로 발간

 

(포탈뉴스통신) 전라남도산림연구원은 광양 백운산에서 대홍란·노랑붓꽃 등 멸종위기종이 자생하는 것을 확인, ‘전남의 식물자원, 광양시 백운산편 도감’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광양시 백운산편 도감은 2024년 보성군 일림산편과 담양군 가마골편에 이어 세 번째 전남의 식물자원 책자로, 산림자원조사를 통해 직접 촬영한 사진은 현장의 생생함을 전달한다.

 

2025년까지 3년간 조사한 645종의 식물 가운데 320여 종의 식물사진이 담겼다. 수집한 식물표본은 백운산산림박물관에 보관해 관람객에게 전시 중이다.

 

광양시 백운산에 대한 산림자원조사는 3년간 30여 차례 현장 조사를 통해 총 645종, 1천78점의 식물표본을 확보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기존 자료에 자생지가 확인된 나도승마, 세뿔투구꽃, 광릉요강꽃과 신규로 자생지가 확인된 대흥란, 노랑붓꽃 등 5종의 멸종위기종이 조사됐다.

 

또한 구상나무, 지리산개별꽃 등 특산식물 30여 종과 희귀식물 18종의 자생지를 확인했다.

 

그동안 백운산은 타 기관에서도 여러 차례의 식생조사가 수행돼 총 1천131여 종의 식물이 조사됐으나, 이번 산림연구원의 산림자원탐사를 통해 160여 종이 추가로 확인됐다.

 

희귀식물은 2008년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제시한 멸종위기식물에 대한 평가와 기준에 따라 우리나라에는 571종이 자생하고 있으며, 특산식물은 어느 한정된 지역에서만 생육하는 고유식물로 산림청에서는 360종을 지정했다.

 

오득실 전남도산림연구원장은 “도내 주요 산림에 대한 체계적 식물자원조사로 유용한 산림자원 발굴과 대량증식을 통해 자생지를 복원하고, 바이오물질 탐색으로 유용 소재식물을 찾아 바이오산업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입식물을 대체해 기후와 토질에 맞는 정원식물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남도산림연구원은 도내 주요 산림에 대해 산림식물을 조사해 유용 산림자원을 발굴하고자 2013년부터 산림자원탐사를 추진했다.

 

이번 광양 백운산편 도감은 광양시에서 백운산산림박물관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산림연구원에 산림자원탐사와 표본제작을 의뢰하며 진행됐다.

 

산림소유주인 서울대학교 남부학술림의 협조를 받아 식물조사를 시작했으며, 광양 백운산에 대한 산림탐사는 산림연구원, 서울대학교 남부학술림, 전북산림환경연구원, 광양시 산림소득과가 공동으로 참여해 2023년 3월 서울대 남부학술림에서 발대식을 개최한 후 수행됐다.

 

산림연구원은 지역 산림자원을 바로 알고, 자생식물자원의 활용 방안 기초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책자 제작에도 힘쓰고 있다.

 

그동안 ▲남도의 희귀식물(2015) ▲남도의 특산식물(2016) ▲남도의 노거수(2017) ▲남도식물의 쓰임새(2018) ▲전남의 희귀식물(2019), 5권의 책자를 발간하는 등 지역의 가치있는 산림자원 발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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