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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독립군이 보낸 한 장의 암호레터' 중랑구, 생생국가유산 사업 국가유산청장상 수상

전국 132개 생생국가유산 사업 중 우수사업 선정, 내년도에도 사업 이어가

 

(포탈뉴스통신) 중랑구 생생국가유산 사업 ‘독립군이 보낸 한 장의 암호레터’가 지난 12월 18일, 2025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생생국가유산’ 분야에서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국가유산청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전국 132개 생생국가유산 사업 가운데 단 7개 사업만이 선정되는 우수사업에 포함된 것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는 중랑구가 유일하게 선정돼 의미를 더했다.

 

중랑구 생생국가유산 사업은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하나로, 망우역사문화공원의 독립운동가 묘역(서광조·서동일·오재영)과 봉수대공원 ‘아차산 봉수대 터’를 활용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이다. 지역에 있는 국가유산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며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구는 2020년부터 매년 생생국가유산 사업에 연속 선정돼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2022년에 이어 2025년에도 우수사업으로 선정되며 지속적인 국가유산 활용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독립운동이라는 역사적 주제를 독립군 활동과 암호문 전달 등 체험 중심 내용으로 풀어내 국가유산에 대한 이해와 접근성을 높였고, 연령별 눈높이에 맞춘 4종의 교육 과정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교육적·문화적 가치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랑구는 내년도 생생국가유산 사업에도 선정되며 7년 연속 사업 운영을 이어가게 됐고, 총 1억 2천만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학교·기관 등 단체 참여도 유선으로 신청 가능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국가유산청장상 수상은 지역 국가유산을 교육과 체험으로 풀어낸 중랑구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프로그램의 내용과 운영을 내실 있게 다듬어 주민들이 국가유산을 보다 쉽게 접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중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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