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인천시 중구는 지난 16일 중구 평생학습관 3층 책뜰에서 ‘제3회 중구 사랑 글짓기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중구 사랑 글짓기 대회’는 학생들 스스로 발로 걸으며, 눈으로 본 중구의 역사, 문화, 자연을 아름다운 글로 표현함으로써, 애향심을 고취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둔 사업이다.
특히 인천시 교육청의 ‘읽·걷·쓰 캠페인’과 연계한 중구 교육혁신지구 특화 사업인 ‘중구마을 구석구석 탐방 사업’의 결실이기도 하다.
올해 대회에는 학생들의 맑은 시선으로 바라본 중구의 거리, 유구한 역사가 깃든 건축물, 바다 내음 가득한 풍경들을 다양한 형식의 글로 표현한 300여 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치열한 심사 끝에 대상 4명, 최우수 8명, 우수 8명 등 총 20명(초등 부문 10명, 중등 부문 10명)의 입상자가 선정됐다.
시상식 말미에는 초등 부문 대상 입상자인 정은우 학생이 본인의 글짓기 작품인 ‘나의 중구 사랑 이야기’를 직접 낭독함으로써, 진정성 있는 울림을 통해 현장에 있던 관계자와 학부모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김정헌 구청장은 입상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아름다운 글로 우리 중구를 멋지게 표현한 학생 여러분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마음껏 재능을 펼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입상작들은 중구 소식지 ‘두드림 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학생들의 순수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구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인천시 중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