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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남도, 인구 지표 뚜렷한 회복세... “혼인·출산 개선, 청년 유출 감소”

올해 누적 기준 전년 대비 혼인 건수 6.7%, 출생아 수 4.6% 증가

 

(포탈뉴스통신) 경상남도는 올해 도내 인구 지표 전반에서 혼인·출산 증가와 청년 유출 감소, 인구 순유입 전환 등 뚜렷한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① 혼인·출산율 증가세... 출산 지표 긍정적 흐름 지속 예상

 

국가데이터처의 ‘2025년 9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2025년 9월 경남의 혼인 건수는 898건으로 전년 동월(702건) 대비 27.9% 증가했다. 2025년 누적 혼인 건수 역시 8,815건으로 전년 동기(8,259건) 대비 6.7% 늘었다.

 

출생아 수 또한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9월 출생아 수는 1,194명으로 전년 동월(1,094명) 대비 9.1% 증가했으며, 2025년 누적 출생아 수는 10,333명으로 전년 동기(9,877명) 대비 4.6% 증가했다. 3분기 합계출산율은 0.88명으로 전년 동기(0.84명) 대비보다 0.04명 상승했다.

 

도내 육아휴직 사용률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도내 육아휴직 사용 비율은 33.2%로 전년(30.8%) 대비 2.4%p 증가했으며, 한국고용정보원 고용행정통계에 따르면 2025년에도 육아휴직 급여 지급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많게는 73.7% 증가했다.

 

경남도는 이러한 흐름이 일·가정 양립 여건 등 도내 출산 기반이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혼인 증가와 맞물려 향후 출산 지표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② 청년 유출세 완화... 20대 순유출 8년 만에 최저치

 

올해 10월까지 청년층(20~39세) 순유출 규모는 7,913명으로, 2018년(9,151명 순유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 가운데 20대 순유출은 8,508명으로, 2022년 동기간(14,724명) 대비 42.4% 줄었으며, 30대는 지난해부터 순유입 전환이 지속되고 있다.

 

이는 최근 경남의 고용률이 64.8%로 4개월 연속 최고치를 기록하고, 무역수지가 38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가는 등 경제 지표 개선과 맞물려, 청년층의 도내 정착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인구 이동 지표도 개선되는 모습이다. 국가데이터처의 ‘2025년 10월 국내인구이동’에 따르면, 10월 한 달간 경남의 인구 순유입은 408명으로, 2018년 1월 이후 7년 9개월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③ 의견 수렴을 통한 정책 효과성·현장 체감도 제고에 주력

 

경남도는 이러한 변화가 주거·교육·일자리 등 인구 정책의 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고 있다.

 

도는 인구 구조의 근본적 전환까지 안정적인 변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 수요층 의견 수렴을 강화하고, 인구 영향 성과평가 체계를 재편해 정책 효과성과 정책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인구전략연구센터 설립을 통해 인구 정책의 전문성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최근 인구 지표의 회복은 인구 구조 변화 대응에 있어 의미 있는 신호”라며, “내년에는 민간 분야와 함께 저출생 극복을 위한 범사회적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결혼·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과 청년 유출 완화를 위한 인구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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