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9 (금)

  • 구름조금동두천 -3.6℃
  • 구름많음강릉 2.3℃
  • 맑음서울 0.1℃
  • 맑음대전 -1.7℃
  • 맑음대구 -2.0℃
  • 맑음울산 4.4℃
  • 구름조금광주 1.9℃
  • 맑음부산 8.1℃
  • 흐림고창 6.1℃
  • 구름조금제주 7.5℃
  • 구름조금강화 -2.4℃
  • 맑음보은 -4.4℃
  • 맑음금산 -4.0℃
  • 흐림강진군 0.2℃
  • 구름조금경주시 -2.2℃
  • 맑음거제 2.5℃
기상청 제공

사회

강릉시, 걷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체류형 도보 관광 확대

동해선 연계상품·쉼쿵 팸투어·명품길 걷기 등 다양한 콘텐츠 선보여

 

(포탈뉴스통신) 강릉시는 ‘걷는 관광객 200만 유치’를 목표로 추진해 온 ‘걷는 길 활성화 사업’을 통하여 지난 3년간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도보 관광 콘텐츠를 확장해 왔다.

 

강릉의 산·바다·도심을 잇는 걷는 길은 시민에게는 일상 속 걷기 문화를, 관광객에게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과 여유를 찾는 새로운 여행방식을 제공하며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강릉시 바우길을 걷는 대표 프로그램인 ‘주말걷기’는 매주 정례적으로 운영되며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지난 2024년 1월에는 700회를 달성했는데, 누적 거리로는 약 9,800㎞에 달한다. 이는 강릉에서 스페인까지 걸어갈 수 있는 정도의 거리이다.

 

주말걷기는 오는 2026년 1월 중순에 800회를 눈앞에 두고 있을 만큼 강릉의 걷기 문화 정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025년 1월에는 동해선 개통에 맞춘 체류형 도보 관광상품 ‘동해선 기차로 만나는 길’을 선보였다.

 

해당 상품은 기차 여행과 해파랑길 걷기, 관광지 투어를 연계한 1박 2일 프로그램으로, 올해 총 4회 진행됐으며 매 회차 모집이 빠르게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장기체류형 프로그램인 ‘울트라바우길 100㎞ 답사대’는 지난 9월 5박 6일 동안 진행됐고, 올해 처음 추진한 ‘쉼쿵 팸투어’는 2박 3일 동안 강릉의 산·바다·마을을 잇는 코스를 걸으며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프로그램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도보 관광의 국제적 확장에서도 성과를 만들었다.

 

올해 6월 처음으로 개최된 ‘2025 글로벌 강릉 트레일 페스타’에는 아시아트레일(ATN) 회원국 4개국의 관계자 55명을 포함해 총 1,377명이 참가하여, 강릉의 걷는 길과 도보 관광 콘텐츠가 국제적으로 소개되며 걷기 좋은 도시 강릉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한편, 강릉시는 걷는 길의 고급화를 위해 경관과 문화자원이 뛰어난 코스를 발굴해 지난 2023년 2개, 2024년 3개 등 총 5개 노선을 ‘명품길’로 지정했다.

 

올해는 이를 기반으로 명품길 걷기 프로그램도 운영을 시작하여 시민과 관광객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최근 열풍인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한 세족장, 흙먼지털이기 등을 추가 설치하는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나가고 맨발걷기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엄금문 관광정책과장은 “강릉의 걷는 길은 도시의 매력을 가장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관광 콘텐츠로 성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이 더 오래 머물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걷기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강릉시]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대전·충남 국회의원 오찬 간담회 (포탈뉴스통신)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더불어민주당 대전, 충남 국회의원들을 대통령실로 초대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우상호 정무수석의 사회로 진행된 간담회는 이재명 대통령의 모두 발언을 시작으로 대전시당위원장인 대전 대덕구 박정현 의원과 충남도당위원장인 충남 천안시병 이정문 의원의 인사말을 듣고 함께 오찬을 나누며 진행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해야 할 일이 정말 많다면서 지방정부의 통합이 쉽지 않지만 복잡한 정치적 이해관계를 넘어서는 정책적 판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견인한다는 점에서 역사적인 문제이자 수도권 과밀화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통합을 고려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정현 대전시당위원장은 수도권 초과밀화 문제에 공감한다면서 균형 성장의 길과 통합의 길에 놓인 대전․충남 통합의 경제적 효과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이정문 충남도당위원장도 적극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뜻을 보탰다. 이재명 대통령은 수도권 집중 문제를 해결하는 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면서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청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제안했다. 이어 대한민국 균형 성장과 재도약의 중심지로서 행정기관 소재지나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