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충남 서산시가 걱정 없는 복지도시 실현을 목표로 시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 시책을 추진했다.
시는 올해 취약계층 보호와 복지사각지대 해소,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에 방점을 두고 행정력을 집중했다.
경제적 위기에 놓인 가정에 생계비 등 1,367건의 긴급복지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의료급여 수급자 3,681명에게 건강보험료·진료비 등을 지원해 기초생활 안전망을 강화했다.
이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밤새 안녕 안심서비스, 위기가구 일제조사, 고독사 고위험군 지원 등 촘촘한 위기관리 체계를 가동해 왔다.
밤새 안녕 안심서비스는 통신사와 연계해 대상자의 전화 수·발신 기록을 자동으로 확인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직원이 대상자의 거주지를 방문하는 서비스다.
현재 해당 서비스 가입 인원은 830명으로, 전화와 방문 등을 통해 약 1만 건의 안부 확인이 이뤄졌다.
이 밖에도 시는 어려운 생활에 놓인 시민에게 온정을 전달하는 희망 나눔 캠페인에 적극 동참, 희망2025 나눔 캠페인에서는 23억 원이 넘는 성금이 모금됐다.
이어,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위해 올해 참전명예수당 월 50만 원,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 월 23만 원, 보훈명예수당 월 23만 원을 2,469명의 국가유공자에 지급했다.
또한, 독립기념관과 협력으로 서산 출신 독립운동가 40명을 발굴해 국가서훈을 추천하는 등 보훈 도시로서 위상을 높였다.
시는 2026년에도 저소득층과 국가유공자의 안정적인 생활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두터운 복지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민간 자원을 활용해 제도권 밖 위기가구를 지원하는 ‘나눔의 씨앗, 희망을 꽃 피우다’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 보훈명예수당 2종의 보훈수당을 월 23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인상해 지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자활근로사업단 운영, 자활성공지원금 지급, 자산형성 지원 통장사업 신규 모집 등 취약계층의 자립을 위한 시책도 내실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시는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국가유공자 예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보호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관련 시책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서산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