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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라오스 사이냐불리주, 춘천시 폐기물관리 모델 견학

시청 브리핑·환경공원 현장 점검 통해 운영체계 확인

 

(포탈뉴스통신) 라오스 사이냐불리주가 11일 춘천시를 찾아 폐기물 관리 및 재활용 정책을 공유받고 관련 시설을 견학했다.

 

사이냐불리주는 태국과 인접한 라오스 북서부 지역으로 최근 폐기물 처리시설 붕괴와 침출수 유출로 메콩강 오염이 심각해지며 식수원 오염과 전염병 우려까지 커지고 있다.

 

인접 국가로 확산되는 국제 환경문제로 번지고 있어 폐기물 관리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 싸이웃 두앙따 사이냐불리 부주지사와 관계자들은 이날 시청 소회의실에서 춘천시 폐기물 관리 전반에 대한 브리핑을 들은 뒤 춘천시환경공원을 방문해 운영 방식과 안전·환경 관리 체계를 살펴봤다.

 

춘천시는 폐기물 관리 체계 전반의 안정성과 효율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제도를 추진해왔다.

 

먼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권역을 기존 6개에서 10개로 확대 개편해 도시 확장과 생활권 변화에 대응했다.

 

특정 업체 중심으로 경쟁이 제한되던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고 동선 재정비를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시는 초기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중 대응 기간을 운영하고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또 이달부터는 도내 최초로 신북읍에 현대식 거점배출시설 조성이 완료돼 현재 시범운영 중이다.

 

이 시설은 관리자 상주를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 대상 교육·홍보·체험 기능을 갖춘 폐기물 배출관리 기반시설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춘천시는 생활 속 자원순환 정책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모든 장례식장에 다회용기를 전면 도입해 연간 45톤의 일회용 폐기물을 줄여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춘천 e컵’ 다회용컵 사업도 시청 주변과 대학 등 29곳에서 운영 중이다.

 

순환가능자원 무인회수기 운영과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육 등을 통해 시민 참여 기반을 넓혀왔으며 공공기관과 캠핑장·축제 현장의 다회용기 활용, 민간기업과의 자율협약 등으로 자원순환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육동한 춘천시장도 이날 시청 접견실에서 싸이웃 두앙따 부주지사 일행을 접견하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육 시장은 “춘천시는 폐기물 관리와 환경시설 운영에서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있다”며 “두 도시가 경험과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해 환경 분야 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춘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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