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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속초시 조양동, 공식 캐릭터 ‘조이-양’과 2026년 공동체 비전 제시

동주민센터 유종숙 팀장 직접 기획·지역 작가 재능기부로 완성

 

(포탈뉴스통신) 속초시 조양동은 12월 9일, 동주민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조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보고회’를 열고, 조양동을 상징하는 브랜드 스토리와 공식 캐릭터 ‘조이-양(Joy-ang, 애칭 Joy)’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번 보고회는 조양동의 연간 복지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병선 속초시장, 방원욱 속초시의회 의장, 아이♥조양 협약 기관장, 각 사회단체 위원장과 위원, 후원업체, 지역사회 기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공개된 캐릭터 ‘조이-양’은 조양(Joyang)의 영문 표기 속 ‘Joy(기쁨)’에서 모티브를 얻어 탄생했다.

 

양(羊)의 상징성을 바탕으로 평화·협력·봉사·희생 등 지역 공동체의 가치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캐릭터 공개 퍼포먼스와 함께 상영된 탄생 스토리 영상은 전문 성우의 내레이션과 동화적 일러스트가 조화를 이뤄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캐릭터와 굿즈 개발은 동 주민센터 유종숙 팀장이 기획한 네이밍·디자인 가이드를 기반으로 ▲팔레트(8ette) 팀 홍서진 작가의 캐릭터 일러스트·스토리 영상 ▲김예림 작가의 지명 캘리그래피 ▲조환희 성우의 도슨트 내레이션 ▲강영진 사진작가의 지역 명소 촬영 등, 지역 작가와의 협업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조양동의 정체성과 지역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구현하며, 주민 공감형 브랜드 이미지가 구축됐다는 평가다.

 

이렇게 탄생한 브랜드 스토리와 비주얼 아이덴티티, 각종 굿즈는 보고회에서 함께 공개됐다.

 

‘아침 해가 가장 먼저 뜨는 동네’라는 지명의 의미를 바탕으로 여명부터 야간까지 이어지는 빛의 흐름을 색채 체계로 표현하고 지역 랜드마크·캐릭터·지명을 조화롭게 구성한 친환경 이동형 포토월이 전시됐다.

 

또한, ‘아침의 빛처럼 돌봄이 스며드는 곳, 속초의 시그니처 조양’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사진엽서 굿즈도 선보였다.

 

모든 굿즈는 복지 사각지대 홍보를 위해 기부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캐릭터 개발을 위해 재능기부를 펼친 지역 청년예술단체 팔레트 팀의 기탁식에 이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주민과 단체(▲봉사 부문 오순예 위원 ▲후원 부문 돈우마을 마은희 대표 ▲재능기부 부문 강영진 사진작가)에 대한 감사장 수여식도 이어졌다.

 

이어서, 4분기 ‘아이♥조양 꾸러미 전달식’이 진행됐다.

 

기존 협약기관에 더해 조양동 주민자치회·통장협의회·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참여해 총 600만 원의 지원금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동 관내 3개 초등학교 학생 30여 명에게 1인당 10만 원 상당의 겨울 의류상품권이 지원될 예정이며, 지역 의류업체가 추가 후원을 약속하는 등, 민관 협력이 한층 강화됐다.

 

조양동은 내년도 복지사업 계획으로 ▲‘기부하면 기부니 조양’ 캠페인 확대 ▲‘조’양동의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조선 크루(가칭) 100인’ 네트워크 조직 ▲기부 참여 단체·기관·소상공인을 소개하는 미디어 명예 전시 운영 ▲‘조양다운’ 브랜드 콘텐츠 제작 지속 등을 제시하며, 공동체 중심의 지역 복지 체계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이병선 속초시장은 “지속 가능한 미래 100년을 향한 여정 속에서 조양동의 다양한 이야기와 비전이 앞으로 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조양동만의 특색을 살린 주민 체감형 복지사업으로 공동체가 더욱 촘촘하게 연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속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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