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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0만 명 다녀간 속초시 영랑호·청초호 맨발걷기길, 동절기 휴장

겨울철 이용 가능한 ‘꽃묘장 실내 황톳길’ 조성 완료, 12월 11일 개장

 

(포탈뉴스통신) 속초시는 올해 총 1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간 지역의 대표 힐링 명소인 영랑호와 청초호 맨발걷기길을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2월 8일부터 내년 3월 초순까지 임시 휴장한다.

 

이번 임시 휴장은 시민과 관광객 등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다. 시는 최근 기온하락으로 맨발 걷기 시 동상·외상 등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고, 세족장 동파와 노면 동결 등 시설관리 문제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휴장을 결정했다.

 

휴장 기간, 시는 부대시설 정비와 안전점검을 진행해 내년 봄 재개장 시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영랑호 맨발 황톳길은 3월 17일 개장 이후 266일간 7만 2천여 명이 찾았으며, 7월 16일 새롭게 문을 연 청초호 맨발걷기길은 145일간 3만여 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두 시설 모두 동해안 대표 석호인 영랑호와 청초호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건강과 힐링을 선사, 속초의 대표적인 웰니스 관광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더해 시는 겨울철에도 맨발 걷기를 원하는 다수의 의견을 반영해 이목로 182 꽃묘장 내 비닐하우스 1동을 활용해 실내 황톳길을 조성했다. 꽃묘장 맨발 황톳길은 총연장 160m, 폭 1.5m 규모의 순환형 황톳길로, 황토볼장·온수 세족장·신발장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오는 12월 11일 개장식을 가지고 내년 3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운영시간은 9시부터 오후 16시 30분까지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영랑호·청초호 맨발걷기길이 올해 10만 명 가까운 이용객을 기록하며 속초의 대표 힐링공간으로 자리잡았다”며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황톳길 조성과 다양한 이용자 의견 반영을 통해 속초가 웰니스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강원도속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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