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고성군은 12월 4일, ‘경상남도와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으로 통영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남도 지역사회 정신건강 실무자 발전대회’에서 양우진 직원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사업 추진에 크게 기여한 직원의 공로를 인정하는 것으로 수상 직원은 정신질환의 예방과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 등 인식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고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해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신질환자와 그 가족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서 생활하고 정신질환의 만성화 예방 및 회복을 위해 정신질환자 사례관리와 방문을 통한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정신질환자의 사회적 기능 향상과 증상 악화 및 재발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간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간재활 프로그램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회원을 대상으로 2월부터 11월까지 운영했으며 정신건강전문요원과 외부 강사를 통해 일상생활훈련, 사회기술훈련 등을 실시했다.
아동·청소년부터 성인, 노년층까지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해 정신건강 선별검사와 마음안심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마음안심버스는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시간적, 거리적 제약 등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 접근이 어려운 지역주민, 직장인 등에게 스트레스 검사, 심리지원 등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마음안심버스에는 개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정신건강 선별검사에서 위험군으로 선별되는 경우 바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2025년에는 삼강S&C, 철성중학교 등을 5개소 780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검진 및 상담 등을 진행했다.
또한, 노인 인구의 수가 계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노년층 정신건강 중점사업으로 노년기에 나타날 수 있는 우울 등의 정신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노인 마음건강 관리사업인 마음단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회화분소를 포함한 고성읍, 대가면 등 5개면 5개 경로당을 방문하여 노인우울검사, 노인생활만족도검사를 시행했으며 자신에 대한 탐색과 우울을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참여자들이 높은 만족을 나타냈다. 특히 사전 사후로 진행한 정신건강척도 검사에서 우울감이 감소했고 노인생활만족도 검사에서도 생활만족도가 증가하여 2026년에는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고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자살 고위험군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예방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자살 위험에 처한 이웃들에게 적절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를 양성하고 있다.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는 자살 위험 신호를 알아차리고 적절하게 대응하며 전문기관으로 연계할 수 있는 사람으로 고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청소년, 직장인, 군인 등 4,122명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자살 사건 발생 시 유족의 충격과 고통을 최소화하고 상담, 사후 행정처리비, 법률 및 행정처리비 지원 등 유족의 심리적·사회적·행정적으로 지원하는 자살 유가족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고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 정신건강증진 교육,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문숙 건강증진과장은 “정신건강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다뤄야 하는 문제이며 앞으로도 주민이 일상에서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는 정신건강 서비스를 강화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고성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