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계양소방서는 지난 10월 24일 계양구 서운산단로 소재 코베아에서 실시된 2025년 다수사상자 구급대응훈련 소방청 평가에서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 평가 중 시부 2위를 차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공장 건물 내 폭발로 50여 명의 다수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으로, 초기 대응부터 사상자 분류·이송·현장 응급의료소 운영 등 전반적인 구급대응 체계를 종합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소방서는 ▲임시·현장 응급의료소 설치 및 운영의 신속성 ▲DMAT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업체계 구축 ▲구급상황관리센터와 현장 의료소 간 정확한 정보전달 체계 유지 등 주요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대규모 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와 최적의 응급의료 서비스 제공 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평가 과정에 참여한 전문가 자문단은 “소방 임시의료소와 유관기관 간 인수인계 절차 수행 수준이 매우 우수했으며, 상황 변화에 따른 의료인력 전진 배치 등 유동적 대응이 돋보였다”고 평가하며, “고립 구조 상황에서 통제단–응급의료소 간 의사소통도 원활해 계양소방서의 훈련이 단순 구급활동을 넘어 재난관리 전반에서 우수성을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소방서는 이번 평가를 계기로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실전 중심의 재난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송태철 서장은 “이번 우수상은 단순한 훈련 성과가 아니라, 재난현장에서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갖춘 조직이라는 점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체계적인 재난대비 태세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인천시 계양소방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