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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젊은 비르투오소의 시선으로 보는 세 개의 소나타 대구콘서트하우스, 김영욱 바이올린 리사이틀 개최

12월 18(목) 19:30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포탈뉴스통신) 대구콘서트하우스의 독주회 시리즈 공연인 ‘The Masters’(이하 ‘더 마스터즈’)의 '김영욱 바이올린 리사이틀'이 12월 18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개최된다.

 

더 마스터즈는 대구콘서트하우스가 클래식 애호가들을 위해 매월 1회, 내로라하는 연주자들의 깊이 있는 연주를 들어볼 수 있는 시리즈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전용 공연장에서 국내를 대표하는 실력 있는 연주자의 수준 높은 무대를 가까이서 만나는 ‘더 마스터즈 시리즈’의 12월 공연으로,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의 연주를 선보인다.

 

‘타고난 재능이 대단한, 완벽한 재목’이라는 평가를 받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은 2005년 서울예고 입학, 이듬해인 2006년에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조기 입학한 영재로 이성주를 사사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이후 독일 뮌헨국립음대에서 독주자 최고과정을 크리스토프 포펜 사사로 졸업했다.

 

노부스 콰르텟의 바이올리니스트로서 2012년 9월 세계적으로 실내악 분야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독일 ARD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현악사중주 부문 준우승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룸과 동시에 2014년 2월 대한민국 실내악 역사상 최초로 제11회 국제 모차르트 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대한민국 실내악 역사를 새로 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영욱은 2022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임용되어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무대에 함께 오를 피아니스트 유성호는 피아니스트 김대진을 사사하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예술사와 예술전문사를 전체 수석으로 입학 및 졸업했다.

 

이후 미국 보스턴의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피아니스트 당 타이 손을 사사하며 석사학위를 취득한 그는 유럽으로 건너가 현재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세계적인 명교수 아리에 바르디의 문하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밟으며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스위스에서 열린 제73회 제네바 국제 음악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면서 국제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끊임없는 성장과 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전문 연주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탄탄히 하고 있다.

 

두 아티스트의 완벽한 하모니를 만나볼 이번 리사이틀의 1부는 슈만의 정신적 불안정이 심화되던 시기에 그의 내밀하고 응축된 감정을 격정적 어두움으로 표현하는 소나타 1번으로 시작한다.

 

우울하고 긴장감이 감도는 감정을 불안정한 리듬과 푸가적인 요소 등에 가미하여 슈만의 내면적 투쟁을 고백하는 작품이다.

 

이어지는 야나첵의 바이올린 소나타는 1914년 완성된 작품으로, 격동의 시대적 분위기와 야나첵 특유의 리듬, 말의 억양을 음악화한 독특한 선율 언어가 돋보인다.

 

불안과 긴장, 서정과 폭발적 감정이 공존하는 이 작품은 20세기 초 유럽의 정서를 생생히 그린다.

 

바이올린과 피아노는 서로 긴밀하게 대화하며, 때로는 충돌하듯 치열하게 엇갈리는 감정을 표현한다.

 

2부의 그리그 바이올린 소나타 3번은 작곡가의 성숙한 낭만주의가 응축된 음악으로 손꼽힌다.

 

강렬한 개성과 노르웨이 민요적 색채, 투명하고 따뜻한 선율이 조화를 이루며, 북유럽 특유의 자연적 감성과 서정성이 한층 깊게 드러난다.

 

드라마틱한 전개와 서정적 멜로디가 공존하는 이 곡은 그리그의 세 소나타 중 가장 널리 사랑받는 작품이다.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각기 다른 색채를 품은 세 소나타가 한 프로그램 안에서 새로운 대비와 조화를 이루며, 관객에게 다층적인 감상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젊은 비르투오소인 두 아티스트의 섬세한 해석과 견고한 앙상블이 더해져 더욱 깊이 있는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공연을 준비하는 소감을 전했다.

 

본 공연은 전석 2만원으로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대구콘서트하우스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다.


[뉴스출처 : 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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