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충북 괴산군은 교통 취약계층의 안전한 이동 환경 조성을 위한 고령자 생명 지키기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괴산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 ㈜에스라이팅과 협력해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를 이용하는 고령자의 안전 확보를 목표로 진행됐다.
군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70명을 대상으로 후방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해당 기기의 뒷바퀴에 조명등을 설치했다.
설치는 청안면 부흥민원봉사실, 청천면사무소, 칠성면 사곡경로당 등 15개소를 순회하며 이뤄졌다.
이번 조명등 설치로 야간이나 악천후 시 운전자들이 전동보조기기를 더 쉽게 인식할 수 있어 후방 충돌 사고를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인헌 군수는 “전동보조기기 조명등은 작지만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중요한 장치”라며 “교통약자가 보다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괴산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