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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원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 강릉 재난피해 주민 대상 회복 지원

 

(포탈뉴스통신) 강원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은 11월 4일, 13일과 28일, 삼일에 걸쳐 강릉시 산불 피해 주민 98명을 대상으로 '일상 회복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2019 ~ 2023에 발생한 대형 산불 이후 남아 있는 신체·정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주민들이 일상으로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일상 회복 지원사업'은 재난 이후 회복 단계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건강돌봄’, ‘안심돌봄’, ‘마음돌봄’의 세 분야로 추진했다.

 

각 사업은 공공·민간기관이 함께 참여해 ‘현장 중심 재난복지’ 모델을 실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건강돌봄사업’은 강릉시자원봉사센터와 강릉아나병원의 협력으로 진행됐으며, 산불 피해지역 주민 59명을 대상으로 개인별 문진 및 건강상담, 기본체위 검사, 폐질환·심장질환 검사 등 종합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산불로 인한 호흡기계·심혈관계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데 집중해 주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안심돌봄사업’은 강릉시자원봉사센터, 사단법인 더프라미스와 함께 재난취약 지역인 주문진 등대길 일대 주민 1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주민 참여형 대피훈련 중심으로 구성하여, 지역 주민 스스로 위기 상황에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특히 최근 이상기후로 재난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예방 중심의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마음돌봄사업’은 강릉시자원봉사센터와 그린피스가 함께 참여하여 경포 산불피해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소매틱(신체감각 기반) 접근을 활용한 안정화 훈련과 공동체 회복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산불 경험으로 인한 스트레스 반응을 완화하고, 주민 간 지지체계를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은영 원장은 “재난은 물질적 피해를 넘어 피해자 개인과 마을 공동체 에게 심리・정서적 상처 남긴다”며 “재난 피해자와 공동체를 위한 지지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회복을 위해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강원형 재난복지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강원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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