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안동시는 행정전화로 민원인에게 전화할 때 민원인 스마트폰 화면에 시청 이미지와 함께 부서명과 전화번호를 표시해 주는 ‘스마트레터링 서비스’를 오는 12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보이스피싱 및 스팸전화 증가로 시청 전화도 ‘발신처 미확인’을 이유로 받지 않아 민원 처리 지연이 발생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을 결정했다.
스마트레터링 도입으로 민원인은 시청 전화를 안심하고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통화 종료나 부재중 상황에서도 스마트폰 화면에 안동시청 대표 이미지 또는 시정 홍보 콘텐츠가 노출돼 시정 안내 효과도 기대된다.
시는 또한 홍보 이미지 노출에 부담을 느끼는 시민을 위해 알림 수신거부 기능을 제공해 선택권을 강화했다. 다만, 스마트레터링 미지원 단말기의 경우, 통화 종료․부재중 안내를 카카오톡이나 문자메시지로 송출하는 기능은 ‘메시지 과다 노출’ 우려가 제기돼 제공하지 않는다.
안동시 관계자는 “스마트레터링 서비스 도입으로 시청 전화를 신뢰하고 응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민원 행정서비스의 품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정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안동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