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대구 북구청은 지난 11월 21일 관내 주요 관광명소인 침산정에 실외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치는 지난 4월 산격동 꽃보라 동산 설치에 이어 두 번째로, 기존 실내 AED의 운영시간 제한으로 인해 비상 상황 시 즉각적인 대응이 어려웠던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실외 설치를 통해 관리시간 외에도 누구나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대폭 강화했다.
침산정은 북구 8경 중 제8경으로, 조선전기 최고의 문장가였던 서거정 선생이 침산의 저녁노을을 보고 아름다움에 감탄하여 한시 ‘침산만조’를 읊었던 곳이다. 대구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화려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사계절 가족 단위 방문객과 인근 주민들이 꾸준히 찾는 지역 대표 힐링 공간이다.
이번 AED 설치를 통해 북구 대표 관광지의 방문객 안전 확보에 한층 더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북구청은 앞으로도 관광지 내 응급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관내 주요 관광명소에 추가 설치를 지속 검토할 계획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침산정을 비롯해 북구 주요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이 더욱 안전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관광지 안전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변 AED 위치는 중앙응급 의료센터 AED 통합검색시스템을 통해 스마트폰 등으로 실시간 조회할 수 있다.
[뉴스출처 : 대구시북구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