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청주시는 20일 흥덕구 강내면 태성리에 신축한 청주시 반려동물보호센터(서부로 411-23)에서 준공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청주시의회 의장, 농업정책위원회 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내빈 소개, 개회 및 국민의례, 경과보고, 현판식 및 현장시찰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청주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예정지(강내면 태성리)에 기존 반려동물보호센터가 편입됨에 따라, 2020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반려동물보호센터 신축 건립을 추진했다.
지난해 6월 공사에 돌입해 올해 8월 건축면적 1,265㎡, 연면적 6,620㎡ 규모로 센터를 건립하고 준공했다.
총사업비는 85억1천만원(국비 16억, 도비 2.8억, 시비 66.3억)이 투입됐다.
신축 센터는 수용 규모를 확대해 기존 160마리 수용 규모에서 260마리까지 수용이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시설 현대화, 입양자에게 공개된 사육실(분양 대기실, 고양이 룸) 및 교육실을 조성해 이용자와 수용 동물에게 한층 더 개선된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현재 센터에는 현재 219마리(개 193, 고양이 20, 기타 6)의 유기 동물들이 돌봄을 받고 있고 입양해 줄 반려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
향후 시는 센터를 운영하면서 유기·유실 동물의 보호 여건 개선, 반려인 교육 및 문화행사 운영 등을 추진해 올바른 반려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신축한 반려동물보호센터는 냉·난방시설 설치, 소음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구조 적용 등 현대화된 시설을 갖춰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유기·유실 동물 보호가 가능해졌다”면서 “앞으로도 동물과 사람 모두 존중받는 문화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기준 유기동물 입양률은 전국 31.9%, 청주시는 66.1%로 전국 대비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시는 ‘동물 복지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앞으로도 관련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청주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