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0 (목)

  • 구름조금동두천 10.4℃
  • 구름조금강릉 13.1℃
  • 맑음서울 9.8℃
  • 맑음대전 12.0℃
  • 맑음대구 11.3℃
  • 맑음울산 12.7℃
  • 흐림광주 8.6℃
  • 맑음부산 12.3℃
  • 흐림고창 9.6℃
  • 흐림제주 13.5℃
  • 구름많음강화 12.2℃
  • 맑음보은 9.7℃
  • 구름조금금산 10.9℃
  • 구름많음강진군 9.5℃
  • 맑음경주시 12.1℃
  • 맑음거제 11.8℃
기상청 제공

사회

정읍 도심광장 새 이름 '새암달빛광장' 확정… 시민 37.4% 선택

 

(포탈뉴스통신) 정읍시가 옛 정읍우체국 부지에 조성 중인 도심광장의 명칭을 시민들의 뜻을 모아 ‘새암달빛광장’으로 최종 확정했다.

 

지난달 29일부터 진행된 선호도 조사에서 이 명칭은 가장 높은 지지를 얻으며 정읍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의 시작을 알렸다.

 

시는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7일까지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명칭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일반 시민은 물론 시의회 의원과 시 소속 전 직원까지 참여한 이번 조사에는 총 2932표가 집계됐다.

 

개표 결과 '새암달빛광장'이 1096표(37.4%)를 획득해 1위를 차지했으며, '샘고을광장'이 810표(27.6%)를 얻어 약 9.8%p 차이로 그 뒤를 이었다.

 

선정된 ‘새암달빛광장’은 정읍의 옛 지명인 ‘새암’과 ‘달빛’을 결합한 조어다.

 

이는 정읍 고유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도시의 밝은 미래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도심광장 조성 사업은 옛 정읍우체국 부지를 활용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지역 주민과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한 끝에 국토교통부의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2026년까지 총 21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는 확정된 명칭을 광장 설계와 디자인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새암’이 상징하는 생명력과 ‘달빛’의 아름다움을 디자인 콘셉트로 설정해, 바닥 패턴과 아트월 등에 정읍을 대표하는 이미지와 스토리를 입힐 계획이다.

 

공간 구성 또한 시민 편의에 중점을 뒀다.

 

소규모 공연 무대와 회랑형 쉼터, 녹색 휴식 공간 등을 갖춰 낮에는 시민들이 편안하게 쉬어가는 쉼터로, 밤에는 조명과 어우러진 감성적인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오랫동안 방치됐던 노후 부지를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시민이 직접 선택한 ‘새암달빛광장’이라는 이름처럼, 정읍의 정체성을 담으면서도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광장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정읍시]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한-UAE 100년 동행…더 높은 단계로 새롭게 도약할 것" (포탈뉴스통신)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수도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셰이크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한-UAE 정상 확대회담 모두발언을 통해 "UAE는 중동·아프리카 국가 중 우리나라와 유일하게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는 나라"라며 "양국 간 협력은 바라카 원전 사업, 아크 부대라는 것으로 명확하게 특정지어진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UAE 간의 협력 관계가 정말로 더 넓게, 더 깊게, 더 특별해지길 바란다"면서 "확고한 신뢰와 상호 존중 그리고 형제의 정신을 기반으로 앞으로 어떤 외교의 상황 변화가 있더라도 결코 흔들리지 않는, 후퇴하지 않도록 더욱 견고하게 발전시켜 나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특히 "지금껏 쌓아온 특별한 우정을 기반으로 양국 간 관계가 한차원 더 높은 단계로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의 선친인 고(故) 자이드 UAE 초대 대통령을 언급하며 "(UAE는) 세계 6대 산유국인데도 불구하고 자원이 아닌 기술, 민간 개발을 통해 경이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