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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보은군, 선제적 산불예방 총력…2025년 가을철 산불대책본부 가동

 

(포탈뉴스통신) 충북 보은군은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가을철을 맞아 12월 15일까지 ‘2025년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가을 등산객 증가와 수확기 이후 논·밭두렁 및 농업부산물 소각이 늘어남에 따라 군청과 11개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구성해 산불 예방과 초기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공무원 19명, 산불진화대원 36명, 산불감시원 63명 등 산불대응 인력을 집중 배치해 산불 발생 시 즉각적인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운영 중이다.

 

특히 보은군은 보다 체계적이고 상시적인 산불 대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산불대응센터를 신축해 기능을 보강하고 있다.

 

총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보은읍 어암리 일대에 연면적 540㎡ 규모(2개 동)로 조성됐으며, 내부에는 △산림재해 상황실 △산불진화대 대기실 △산불진화차량 차고 등을 갖췄다.

 

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산불진화대 40명 상주, 진화차량 5대 운영, 장비 관리체계 일원화 등으로 대응 속도와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군은 마무리 보강공사를 거치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보은군은 속리산 국립공원을 포함해 전체 면적의 68%가 산림인 산불 고위험 지역임에도, 지난 600일 동안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은 ‘산불제로’ 기록을 이어가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이를 선제적 예방 활동과 철저한 초기 대응,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낸 결과로 평가하며 올해도 산불제로 기조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군은 입산자 부주의와 농업부산물 소각이 주요 원인이라는 점에 착안해,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한 농업부산물 파쇄 지원을 확대해 불법 소각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

 

아울러 △산불예방 현수막·깃발 설치 △일 6회 이상 마을 방송 △산불취약지 차량 순회 방송 △이장회의·반상회 통한 홍보 △불법 소각 집중 단속 등 군민 참여형 예방 활동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산불은 한순간의 부주의로 발생하지만 회복에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며 “가을철 작은 불씨 하나가 군 전체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만큼,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자발적인 예방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보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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