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만호동은 지난 15일 국제와이즈멘 목포비파클럽(회장 이형일)이 저소득 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및 생활가전 지원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대상 가구는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 독거노인으로, 뒤틀린 큰 안방 창문 때문에 여닫기가 어렵고 틈새로 외풍이 심해 겨울철 추위에 취약한 상황이었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봉사에 나선 회원들은 안방 창틀 교체를 비롯해 외벽 및 옥상, 집 안 곳곳의 페인트 보수, 에어컨 설치 등을 진행하며 따뜻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또한 약 30년 동안 사용해 온 노후 냉장고를 대신할 새 냉장고도 지원했다.
이번 봉사에는 500만 원 상당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재능기부 형식으로 나눔을 실천했다.
이형일 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따뜻한 보금자리를 만들어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집수리가 필요한 곳에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호 만호동장은 “주말 아침부터 봉사에 참여해 주신 국제와이즈멘 목포비파클럽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동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와이즈멘 목포비파클럽은 사랑의 연탄 나눔, 물품 후원, 집수리 봉사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이웃사랑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번 활동은 ‘사랑의 집 12호점’으로, 지속적인 재능기부가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목포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