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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양구군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준공...청년농업인 육성 본격화

총사업비 207억 원 투입 4.0ha 규모 첨단 스마트농업 단지 준공

 

(포탈뉴스통신) 양구군은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양구군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준공식을 오는 19일 오후 2시에 해안면 이현리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에 준공하는 임대형 스마트팜은 총 4.0ha 규모로 지열을 활용해 딸기, 토마토 등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친환경 스마트 환경제어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양구군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농업인구 감소, 고령화, 기후변화 등 다양한 농업적 도전 환경 속에서 이를 극복하고 양구군 해안면의 기후와 지리적 특성에 적합한 북방형 스마트팜 모델을 구현·확산하는 목표로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 후 1년여간의 실시설계를 거쳐 2023년 9월 착공, 4.0ha 규모의 첨단 스마트온실을 해안면 이현리 일대에 조성했다. 특히, 겨울철 경영비 절감과 안정적인 냉난방을 위하여 2024년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지원사업(33.7억)과 2025년 신재생에너지시설 사업(7억)을 확보하여 북부지역에 적합한 농업에너지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농가 경영비를 절감하고 탄소배출을 낮춘 청정 농산물 생산이 가능해져 양구 농산물의 고품질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구군은 지난 7월 스마트팜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 농업인을 선발해 딸기 온실 A동에 3팀, 토마토 온실 B동에 2팀 등 총 5개 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팀들은 팀당 최대 4,500㎡ 규모의 임대 공간에서 기본 1년, 최대 3년 동안 농업 경영을 할 수 있어 청년들의 영농 정착과 기술 습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딸기 온실은 지난 9월부터 시험 가동 후 청년농업인이 경영을 시작하여 11월 말에 첫 출하를 앞두고 있으며, 토마토 동은 내년 3월 입주 예정이다.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연계 사업도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스마트농업 교육과 경영지원을 담당할 ‘스마트농업 운영지원센터’, 그리고 청년의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한 ‘청년혁신주거타운’이 현재 건립 중이며, 이러한 인프라 구축은 청년 농업인의 영농 정착과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양구군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준공을 통해 청년층의 농촌 유입을 촉진하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며, 스마트 농업을 중심으로 한 양구형 농업 혁신 모델을 구축하여 우리군 미래를 이끄는 핵심 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강원도 양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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