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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동구 주민 시 창작 동아리 ‘맬겁詩왔당께’, 네 번째 문집 발간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은 가족’ 주제, 120여 편 수록

 

(포탈뉴스통신) 광주 동구는 인문 거점 시설 ‘시인 문병란의 집’에서 활동하는 주민 시 창작 동아리 ‘맬겁詩(시)왔당께’가 네 번째 문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집은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은 가족’이라는 표제를 달고, 6명의 회원이 매주 한 편씩 창작하고 합평을 통해 완성한 작품 20여 편씩을 모아 총 120여 편의 시를 수록했다.

 

지난 2021년부터 활동을 이어온 ‘맬겁詩왔당께’는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시작된 동아리로, 시인 문병란의 집 큐레이터인 박노식 시인의 지도를 통해 작품 완성도를 높여가며 지역 문학 창작 공동체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21년 ‘시인 문병란의 집’ 개관 이후 한 해도 빠짐없이 시를 쓰며 성실한 활동을 이어온 점이 알려지며 방송 출연 등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문집은 총 6부로 구성됐으며, 회원들의 개성·삶·감정이 담긴 진솔한 작품들이 눈길을 끈다. 구성은 ▲1부 이향연 ‘봄나비는 너무 예쁘다, 꽉 잡아서 같이 놀고 싶다’ ▲2부 노진양 ‘혼자인 것은 외로움이 아니라 자유’ ▲3부 주미례 ‘지상에 피는 가장 아름다운 꽃은 가족’ ▲4부 고광순 ‘고통과 함께 기적은 찾아온다’ ▲5부 송영주 ‘나도 한땐 날아갈 듯 가냘픈 코스모스였지’ ▲6부 노은주 ‘나는 지금 이 길에서 어떻게 걷고 있는가?’ 등이다.

 

회원들은 “시를 쓰고 합평하는 과정에서 타인을 이해하고, 나 자신을 새롭게 발견하며,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까지 배우게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멘토 박노식 시인은 “시는 자신의 그늘과 화해하고 정다운 마음이 싹트는 과정”이라며 “누구나 편안한 마음으로 시인의 집 문을 두드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시를 쓰고 나누는 과정 속에서 주민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삶을 위로한다는 점이 무엇보다 소중하다”면서 “작은 한 줄의 시가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고, 동구의 인문도시 가치를 넓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 창작 모임은 매주 화요일 오전 운영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문도시정책과 인문도시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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