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3 (목)

  • 흐림동두천 6.0℃
  • 맑음강릉 12.1℃
  • 흐림서울 8.1℃
  • 맑음대전 4.0℃
  • 구름많음대구 5.7℃
  • 흐림울산 10.4℃
  • 구름조금광주 5.9℃
  • 흐림부산 11.8℃
  • 맑음고창 3.6℃
  • 구름많음제주 13.5℃
  • 맑음강화 6.8℃
  • 맑음보은 0.4℃
  • 맑음금산 1.1℃
  • 구름많음강진군 5.5℃
  • 구름많음경주시 10.3℃
  • 흐림거제 10.3℃
기상청 제공

사회

서초구, 청년과 어르신이 함께하는 '어울림경로당' 운영

어르신 전용공간이던 경로당을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열린 복지공간으로 조성

 

(포탈뉴스통신) 서울 서초구가 어르신들의 전용공간이었던 경로당을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열린 복지공간으로 조성하는 ‘어울림경로당’을 활발히 운영하며 세대 통합형 복지 모델을 선도하고 있다.

 

‘어울림경로당’은 청년과 중장년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경로당을 지역사회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이다. 서울시가 지난 8월 진행한 어울림경로당 지정 공모에서는 각 자치구별로 1곳이 지정된 가운데, 서초구는 유일하게 2개의 구립경로당(반포4동·우면동)이 선정되며 세대 교류형 복지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프로그램은 대학 동아리 재능기부 등을 통해 어르신과 함께 놀이·요리 등 여가 활동을 추진하는 '청년연계형', 경로당 어르신이 직접 경험을 살려 바둑·한자 등을 지역 어린이에게 가르치는 '자원봉사형', 다양한 소모임과 공간을 개방하는 '지역연계형' 까지 총 3가지로 운영된다. 이중 서초구는 청년 연계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대학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하는 ‘생신잔치’ ▲독거어르신을 위한 ‘반찬 나눔 요리활동’ ▲기업 청년 봉사단의 ‘경로당 원예치료 봉사’ 등으로 매월 2회씩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경로당에 따뜻한 변화와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지난 9월과 10월, 서울동아리 ON(배화여자대학교 조리학과)과 함께 생신잔치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10월에는 서울대·연세대 재학생이 참여한 이투스247학원 봉사단이 방문해 경로당 내부 공기를 개선하는 정화식물을 심는 원예 봉사를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청년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체험하니 너무 즐겁다. 경로당에 웃음이 가득한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초구는 전국 최초로 기존 경로당을 ‘서초 시니어라운지’로 리모델링해 어르신뿐 아니라 아이들과 부모 세대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세대통합형 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지난 9월 개소한 우면동 시니어라운지를 비롯해 현재 총 8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지역 커뮤니티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어르신과 청년이 함께 웃고 교감하는 어울림경로당이 세대 간 벽을 허물고 지역공동체 회복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통합형 개방 커뮤니티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서초구]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시장·군수·구청장 초청 국정설명회 주재 (포탈뉴스통신)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시장·군수·구청장 국정설명회를 주재했다. 오늘 자리에는 161명의 기초지방정부 단체장들이 함께해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과 자치분권, 균형 성장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설명회를 시작하면서 이 대통령은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써준 경주시와 여러 지방정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과거 성남시장, 경기지사로 재직하며 느꼈던 소회와 지방정부 단체장으로서의 철학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특히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주권 의지를 행정에 반영할 때 행복하고 살아 있음을 느낀다면서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와 현장의 신음을 놓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지방정부 단체장들이 주민들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만큼 주민들을 위해 예산과 권한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통령은 국가와 사회 발전의 가장 큰 원동력은 민주주의이며, 민주주의의 뿌리는 지방자치라고 강조하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정부의 국정 철학 과제, 자치분권, 균형 성장, 지방우대 정책 발표와 지방정부의 정책 건의가 이어졌다. 이날 건의에서는 지역화폐, 기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