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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용산구, '안전한 겨울나기' 총력… 한파·폭설 선제 대응 나선다

주민 안전 최우선… 현장 중심 대응체계로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 준비

 

(포탈뉴스통신) 서울 용산구가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주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025년 겨울철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11월 15일부터 2026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본격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기후 변화로 인한 한파와 폭설 등 자연재해의 빈도와 강도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한파 ▲제설 ▲안전 ▲생활 등 4개 분야에서 구청 22개 부서가 협업해 추진한다. 구는 올해 재난 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통해 취약계층 보호 및 안전 사각지대 해소, 안정적 에너지 공급, 미세먼지 저감 등 생활 밀착형 대책을 중점적으로 마련했다.

 

한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구는 올해 소규모 스마트쉼터인 ‘냉온사랑방’ 3개소를 추가 설치, 총 6개소를 운영한다. 또한 구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내 집·점포 앞 눈치우기 인센티브 제도’를 신설, 제설 사각지대 해소에도 나선다.

 

구릉지대가 많은 용산의 지형에 따라 주민 안전을 위해 스마트 원격 도로열선을 지난해 24개소(5,583m)에서 18개소를 신설, 올해 총 42개소(9,273m)로 대폭 확대했다.

 

한파 위기 단계별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평상시에는 ‘한파 상황관리 특별전담조직(TF)’를, 특보 발령 시에는 ‘한파대책본부’를 가동한다. 폭설 시 보행 취약지역인 보도와 이면도로 등의 제설작업을 위해 민간 제설 기동반 인원은 220명에서 250명으로 증원하고, 1톤 덤프트럭은 8대에서 16대로 확충해 1대당 1개 동(洞) 작업을 지원한다.

 

아울러 한파로 인한 취약계층 피해 예방을 위해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하고, 한파 위기 시 집중 보호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지원과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복지·보육시설 점검과 한파쉼터 운영, 노숙인 및 쪽방촌 주민 보호활동도 강화한다.

 

구는 공사장, 노후 건축물, 가스시설 등 재난취약시설을 사전 점검하고, 전통시장·다중이용시설의 화재 예방활동도 병행한다. 아울러 겨울철 화재안전 교육과 소방물품 지원,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등 사전 예방 활동을 확대한다.

 

또한 김장철 주요 생필품의 물가 및 원산지 표시 실태 점검, 불법 유통 차단,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비상저감조치 및 도로청소 강화로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힘쓸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다가오는 겨울철, 구민의 안전이 무엇보다 최우선”이라며 “한파와 폭설 등 각종 재해로부터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와 촘촘한 지원으로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겨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용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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