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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도심 속 자연과 만나는 열린 공간, 성북구 수변 라운지 탄생

시민에게 열린 개방형 생태휴식공간으로 새단장

 

(포탈뉴스통신) 서울 성북구가 그동안 하천 제방 보도의 안전난간으로 접근이 어려웠던 기존 화단을 정비해, 시민들이 자연을 더욱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개방형 수변공간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밝혔다.

 

성북천 일대는 도심에서는 보기 드문 갯버들 군락, 백로·왜가리 등 다양한 조류, 풍부한 식생이 어우러진 대표적 생태 명소로, 사계절 내내 서정적인 하천 풍경을 자랑한다. 구는 이번 정비를 통해 성북천의 생태적 가치를 보전하는 동시에 제방 위 공간의 접근성을 높여 시민들이 보다 다채로운 방식으로 성북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조성 구간은 보문2교~용문교 사이로, ▲북데크 2개소 ▲전망데크 1개소 ▲보행정원길 등이 조성됐다. 제방 위에서 성북천을 바라보며 머물 수 있는 휴식 공간이 확보되면서, 시민들은 산책 중 자연을 감상하거나 잠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편안한 쉼터를 갖게 됐다.

 

특히 이번 정비로 기존에 천변 산책로에 집중됐던 이용 흐름이 제방 위 공간까지 분산되면서, 성북천을 입체적·다층적으로 활용하는 새로운 수변동선이 형성됐다. 또한 인근 성북천 카페거리와의 연계성도 강화되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성북구는 “성북천은 도심 속에서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중요한 생태 자원”이라며 “이번에 조성된 개방형 수변공간이 시민들에게 사계절 생태 변화를 느끼며 여유로운 일상을 즐길 수 있는 감성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성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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