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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북도, ‘청남대 가을축제’ 개방 이래 최고 흥행 기록

순환버스 늘리고 이용객 늘어도 차량정체 여전… 숙제로 남아

 

(포탈뉴스통신) 옛 대통령별장 청남대의 가을축제가 개방 이래 최대 관람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지난달 25일부터 9일까지 16일간 청남대 일원에서 열린 ‘2025 청남대 가을축제’에 총관람객 14만 2,124명이 다녀갔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가을축제는 역대급 관람객 수를 기록했던 지난해 가을 축제(12만 6,953명)와 비교해도 1만 5천여 명을 훌쩍 뛰어넘는 역대 최다 기록으로 하루 평균 8,882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일일 최고 관람객 수는 1만 4,776명이며, 최다 차량은 하루 3,273대(승용차 3,175대, 버스 98대)가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가을축제는 청남대에서 직접 국화를 재배할 수 없는 환경적인 요인 등 예년에 비해 현저히 줄어든 국화전시의 부족으로 인해 지역 대표 가을축제 명성에 맞지 않는다는 불평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청남대는 이 같은 상황을 대비해 다양한 문화 공연 및 연계 행사를 준비해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노력했다.

 

축제 기간 매일매일 다양한 문화 공연과 함께 풍성한 꽃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무엇보다 대한민국 최고의 단풍 명소라 할 수 있는 청남대의 아름다운 풍광에 관람객들은 만족했다.

 

특히, 올해는 제13회 한국식문화세계화대축제를 비롯해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협업해 선보인 명산 둘러보기 체험 버스, 기마순찰대 포토타임, 사진공모전 전시 등 다양한 이벤트가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아이가 함께한 가족 단위 관람객은 ‘명랑운동회’를 통해 가족 간의 화합을 높이는 등 픙성한 축제를 만끽하기도 했다.

 

이밖에 청주 문의면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들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농·특산물 판매장도 꾸준히 인기를 누렸으며, 다양한 공예 및 미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도 관람객의 주요 관람 포인트로 축제의 다양성을 높인 것도 한몫한 것으로 청남대는 평가했다.

 

반면 축제 운영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목된 차량정체는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았다.

 

청남대는 좁은 진입로와 주차 공간 부족 등 태생적 한계로 인해 관람객이 몰리는 주말 및 성수기에는 특히 정체가 심각했다.

 

이를 위해 청남대는 무료 순환버스를 운행하는 등 다양한 타개책을 마련했다. 그 결과 축제 기간 주말 6일간 총 7,000여 명이 순환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승용차 2,400여 대의 출입을 줄인 효과로 지난해 대비 절반 가까이 정체 시간을 줄였지만, 순환버스 역시 정체를 비껴갈 수 없는 등 근본적인 문제에서 오는 한계가 분명했다.

 

이에 대해 청남대는 하나뿐인 진입로를 대체할 다양한 진입 방안 마련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남대 관계자는 “많은 분이 청남대를 찾아주고 즐겨주신 덕분에 가을축제가 성공적으로 끝났다”며 “이번 축제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더 나은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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