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진주시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지수 승산마을 일원에서 청춘남녀의 솔로 탈출을 위한 제22회 진주시 미혼남녀 인연만들기‘썸데이 진주’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9세부터 39세까지의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건전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10월 13일부터 2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총 322명이 신청했으며, 시는 진주시 청년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무작위 공개 추첨으로 40명(남녀 각 20명)을 최종 선정했다.
행사 첫날 참가자들은 간단한 오리엔테이션 후 그룹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색함을 풀고, 1:1 대화 시간을 가지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보냈다. 둘째 날에는 대한민국 K-기업가정신의 수도로 불리는 지수 승산마을 한옥 거리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마을 데이트와 피크닉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진주시는 이번 행사를 철도문화공원과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와 연계해, 참가자 간 커뮤니티 형성과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청년들이 진주에서 소중한 인연을 만나 새로운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간 네트워크와 교류를 활성화해 만남이 결혼과 정착으로 이어지고 청년들이 진주에서 미래를 그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남도진주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