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부평구는 온세계교회가 저소득가정 대학생 장학금 3천만원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학업 의지가 높지만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에게 학비와 생활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오는 11월 3일부터 14일까지 장학금 수령을 희망하는 이들의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이후 자체 기준(소득수준, 성적, 부평구 거주기간 등)에 의한 심사를 거쳐, 30명의 대학생을 선발해 1인당 1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온세계교회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3천만원 상당의 대학생 장학금을 꾸준히 후원해 왔다. 이 밖에도 ▲2012년부터 매년 취약계층 180명 대상 독감 무료 예방접종 지원 ▲2020년 코로나19 위기극복 성금 800만원 기탁 ▲2020년부터 매년 12월 ‘해피박스(생필품 꾸러미)’ 140가구 지원 등 지역사회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이승원 담임목사는 “부평구의 젊은 인재들이 경제적 걱정없이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온세계교회의 꾸준한 사랑과 나눔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이러한 따뜻한 나눔 문화가 부평 곳곳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25년 저소득가정 대학생 장학금 지원사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나 학부모는 구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인천시부평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