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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관악구, '인력, 기술 총동원' 안전한 핼러윈 준비 완료

10월 25일~11월 1일 유동인구 집중 예상되는 ‘신림역’과 ‘샤로수길’ 일대 안전관리 강화

 

(포탈뉴스통신) 관악구가 10월 25일부터 11월 1일까지 일주일간 이어지는 ‘핼러윈 주간’을 찾는 대규모 인파 운집에 대비해 전면적인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주요 관리 지역은 유동 인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신림역과 샤로수길 일대이다. 스마트서울 도시데이터 센서 자료에 따라 구는 올해 핼러윈 주간에는 샤로수길 기준 일일 약 7,800~9,000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요 대책으로는 ▲현장 안전 인력 배치 ▲CCTV 인파 감지 모니터링 강화 ▲단계별 인파 운집 대응 ▲유관기관 협력 대응 ▲재난안전상황실 24시간 운영 등이 있다.

 

방문객이 몰리는 핼러윈 당일 10월 31일(금)과 11월 1일(토)에는 관악구청 직원과 관악구 안전보안관, 경찰서와 소방서 등 42명으로 구성된 ‘안전관리요원’ 총 76명이 신림역과 샤로수길 일대에 배치된다. 이들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파 분산을 유도하고, 구청 재난안전상황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현장에서 직접 안전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구는 신림역과 서울대입구 일대에 설치된 ‘인파 감지 폐쇄회로(CC)TV’ 41대를 활용해 실시간 인파 운집 상황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한다.

 

‘경계’ 단계의 혼잡도가 감지되면 유관기관에 상황을 전파하고, 관제시스템을 통해 안내방송을 송출한다. 인파 혼잡도가 ‘심각’ 단계에 이르면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합동상황실’을 즉시 구성하고 재난 문자 발송, 지하철 무정차 통과 시행 등 조치를 취해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는 관악경찰서, 관악소방서, 서울교통공사 등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체계를 구축해 점검을 완료했다. 재난 대응 기관 간 실시간 상황 보고와 전파를 위해 재난안전통신망(PS-LTE)도 현장에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핼러윈과 같이 주기적으로 다중 인파가 모이는 상황에서는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철저한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구청과 경찰, 소방이 긴밀히 협력해 주민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핼러윈 주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관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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