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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해시 정명훈과 스타 연주자가 김해에서 선사하는 깊은 울림

피아니스트 정명훈, 첼리스트 지안 왕·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비올리스트 디미트리 무라스와 함께

 

(포탈뉴스통신) (재)김해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석철) 김해문화의전당은 거장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인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세계 최정상 연주자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실내악 무대를 11월 22일(토) 오후 5시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선보인다고 전했다.

 

이번 실내악 콘서트에서는 피아니스트로서의 정명훈과 함께 가장 성공한 첼로 거장 중 한명으로 평가받는 ‘지안 왕(Jian Wang)’, 세계가 주목하는 젊은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비올리스트 ‘디미트리 무라스(Dimitri Murath)’가 무대에 오른다. 최근 정명훈은 세계적인 오페라 극장인 이탈리아 라 스칼라의 음악감독으로 지명되며 지휘자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번 굳건히 했다. 이에 따라 그의 피아노 연주는 더욱 귀해지고 있다. 이번 공연이 특별한 이유는 지휘자로서가 아닌, 피아니스트 정명훈을 중심으로 듀오에서 콰르텟에 이르는 다양한 편성의 실내악을 한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이기 때문이다.

 

▲세계 거장과 젊은 명연주자가 빚어내는 완벽한 호흡

정명훈의 오랜 음악적 동반자인 첼리스트 지안 왕은 동양인 최초로 ‘도이치 그라모폰’과 전속계약을 맺었으며 깊이 있는 해석과 탁월한 음색으로 세계무대에서 사랑받고 있다. 함께 무대에 오르는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는 파가니니 콩쿠르와 시벨리우스 콩쿠르를 모두 석권한 한국인 최초의 연주자로 현재 가장 주목받는 음악가 중 한 명이다. 또한 유럽의 주요 오케스트라와 함께 활약 중인 비올리스트 디미트리 무라스가 더해져 균형 잡힌 앙상블의 진수를 선사한다.

 

▲고전의 정수, 시대를 넘어선 감동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고전에서 낭만에 이르는 거장들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실내악이 지닌 진정한 아름다움을 전한다. 첫 무대는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21번 e단조, K.304'로 문을 연다. 서정적인 선율 속에 내면의 고독과 섬세한 감정이 깃든 이 작품은 젊은 모차르트의 감수성을 가장 순수하게 드러낸다. 이어서 연주되는 베토벤의 '피아노 3중주 제5번 D장조, Op.70-1 ‘유령’'은 극적인 긴장감과 음울한 서정미가 교차하며 고전과 낭만의 경계를 잇는 베토벤의 천재성을 느낄 수 있는 명작이다.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브람스의 '피아노 4중주 제3번 c단조, Op.60 ‘베르테르’'는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으로, 격정적인 감정선과 깊은 비애가 교차하는 걸작이다. 네 연주자가 만들어 낼 밀도 높은 호흡과 감정의 농도가 무대를 더욱 빛낼 것이다.

 

(재)김해문화관광재단 이태호 문화예술본부장은 “이번 무대는 김해문화의전당 출범 20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뜻깊은 공연이다. 음악 거장들의 예술혼과 그들만의 교감, 그리고 예술의 본질이 만나는 자리로서, 김해에서만 경험해볼 수 있는 깊이 있는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명훈 실내악 콘서트 with 양인모, 지안 왕, 디미트리 무라스'는 R석 12만 원, S석 9만 원, A석 7만 원으로 예매는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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