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울산 남구는 사계절이 아름다운 장생포를 더욱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추진한 ‘장생포 색채마을 경관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4년 울산시 색채테마파크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0억 원(시비 5억 원, 구비 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지난해 8월 지역의 자연경관과 문화적 특성을 반영해 다양한 색채와 예술적 요소를 담은 디자인 설계를 시작으로 디자인 심의를 거치고 세부사업들을 시행해 지난 달에 준공함으로써 장생포의 마을경관이 새롭게 단장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비단결 같은 아름다운 석양빛으로 물든 ‘장생포 노을길’을 테마로 건축물 외벽 도색과 그래픽시트 설치, 조형 파사드와 옥외광고물 교체, 상징조형물 설치 등이며 특히 세계적인 그래피티 예술가 토마 뷔유의 ‘무슈샤’와 ‘장생이’의 우정을 주제로 한 콜라보 벽화는 색다른 감성이 넘치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남구의 대표 관광지이며 특히 노을이 아름다운 장생포의 매력과 활력을 높이기 위해 장생포 색채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노을빛 매력을 한층 살린 마을로 경관이 개선되어 지역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울산 남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