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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남구, '로봇·AI 테스트베드' 5개사 선정…9월부터 생활현장 실증 돌입

접수 23개사 (전년 대비 약 2배) 중 선발…병원·도서관·스마트팜·공원에서 현장 검증

 

(포탈뉴스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제2회 강남구 로봇(AI) 테스트베드’ 공모에서 최종 5개사를 선정하고, 오는 9월부터 구가 보유한 공공 인프라를 개방해 본격 실증에 들어간다.

 

이번 공모에는 총 23개 기업이 지원해 전년 대비 약 2배 증가한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 가운데 혁신성과 실증 가능성이 높은 5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행정 수요 중심이었던 지난해 1회차와 달리 병원·도서관·스마트팜·생활체육 시설 등 주민이 직접 로봇을 체감할 수 있는 생활현장으로 범위를 넓힌 점이 특징이다.

 

이번에 뽑힌 과제들은 생활 속 다양한 공간에서 로봇이 실제로 어떻게 쓰일 수 있는지를 시험한다. 강남구립행복요양병원에서는 두 가지 실증이 동시에 추진된다. 모션어드바이저는 청소와 물품 배달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멀티 로봇을 도입해 병동 환경관리의 효율성을 검증하고, 어드밴스솔루션은 자율주행 방역 로봇을 활용해 감염 관리 프로세스와 연계한 스마트 방역 모델을 시험한다.

 

도곡정보문화도서관 어린이 자료실에서는 티피씨지와 아이비테크가 공동으로 개발한 자율주행 안내·추천 로봇이 배치돼 자료 찾기와 책 소개를 돕는다. 특히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거나 정보 탐색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이용 편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강남 탄천 파크골프장에서는 모빌에이트가 경로 기반 무인 예초 로봇을 투입해 지정 경로 주행과 안전 정지 성능, 작업 품질 등을 검증한다. 오는 2026년 상반기 실증 완료를 목표로 한 고도화 과정이다.

 

세곡동 스마트팜에서는 헬퍼로보틱스가 AI 비전 모듈을 활용해 딸기 작물의 생육 상태를 분석하고 수확 적기를 판별하는 기능의 정확도를 검증한다. 아울러 어린이 체험 학습에서는 딸기 수확 로봇을 시연해 교육적 효과를 더할 예정이다.

 

강남구 로봇(AI) 테스트베드는 기업이 개발한 로봇 기술과 서비스를 실제 현장에 적용해 성능을 검증하고 보완하는 상용화 지원 프로그램이다. 구는 과제별 수요 부서와 협력해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공공서비스에 적합한 활용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생활현장에서 바로 쓰이는 로봇 서비스를 구 인프라와 연결해 실증–고도화–상용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며 “실증 과정에서 드러난 한계를 보완해 기업의 시장 진입을 앞당기며, 강남구가 로봇산업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강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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