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우리 민족의 얼과 정서가 스며있는 향토음악을 발굴하고 계승 및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된 ‘제23회 대한민국 창작 향토가요제’의 2차 예심이 지난 23일 충주음악창작소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다.
71개 팀 중 1차 예심을 통과한 39개 팀이 2차 예심을 거쳤으며, 총 13팀이 본선 진출팀으로 확정됐다.
이번 가요제 본선 진출자는 △이우선(충주/여,56)의 ‘우리엄마’△황희선(창원/여,58)의 ‘무룡산’ △진광(문경/남,39)의 ‘문경새재 사랑길’ △유미선(태안/여,41)의 ‘할미 할아비 바위섬’ △박명나(충주/여,57)의 ‘종댕이길’ △김영근(부산 동래구/남,29)의 ‘부산항’△한아름(서울 은평구/여,34)의 ‘청심애가’ △김한솔(부천/여,31)의 ‘대전연가’ △두각(청주/남,32)의 ‘서해바다’ △최선아(양산/여,42)의 ‘양산 아지매’ △박단비(원주/여,55)의 ‘제부도 연가’ △강민찬(창원/남,36)의 ‘아버지의 거짓말’ △조명숙(부산 사하구/여,53)의 ‘추억의 을숙도’ 등 13명이다.
대상에게는 상금 1,000만 원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주어지며 금상에 400만 원, 은상에 200만 원, 동상에 100만 원이 각각 주어진다.
또한 장려상 2명에 각 50만 원, 인기상 2명에 각 30만 원, 참가상 수상자에게는 20만 원을 준다.
오는 9월 28일 오후 5시 30분부터 충주탄금공원 특설무대에서 전국지회 및 중앙회 가수들과 인기가수 배일호, 황민호 등의 축하무대가 열린다.
오후 7시부터는 조영구, 하명지의 진행으로 본선 진출자들의 열띤 경연이 펼쳐지며 아이넷 TV를 통해 전국에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대한민국 창작 향토가요제는 충주에 본부를 두고 전국 25개 지회가 활동하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향토음악인협회(회장 류호담)가 ‘고향 노래’를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충청북도와 충주시의 지원을 받아 개최하는 가요제다.
전국 유일의 창작가요 발굴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박서진, 금잔디, 정정아, 박혜신, 송봉수, 홍실, 연예진 등이 본 가요제를 통해 배출됐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충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