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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주, 청년이 그리는 미래 연다!

청년 유입·정착 유도하고, 삶의 질 향상을 이끌어 내 활력 있는 젊은 도시 조성

 

(포탈뉴스통신) 전주시가 청년들이 찾아와 머물며, 스스로 원하는 미래를 스스로 그려갈 수 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26일 인구청년정책국 정례브리핑을 통해 ‘청년이 모이고 머무르며, 함께 살아가는 전주’를 비전으로 한 인구·청년 분야 4대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4대 추진 전략은 △청년과 함께 삶을 설계하는 도시 △미래를 일구는 J-디딤돌 청년일자리 △청년이 즐기고 누리는 문화복지도시 △전주형 인구정책을 통한 정주기반 구축이다.

 

먼저 시는 청년과 함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정책 수립 과정에 청년 참여를 확대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시는 분야별 간담회, 청년실태조사 등을 통해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토대로 수요자 중심의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새롭게 마련한다.

 

또, 국무조정실 청년친화도시 공모에 도전해 청년이 살고 싶은 전주 브랜드 구축에 나선다.

 

시는 또 청년들의 정책 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전주시의회 및 분야별 청년단체가 함께하는 ‘청년정책협의체’를 운영하며, 정책 모니터링과 자문은 물론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소통 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청년들이 제안한 정책이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온라인 상시 제안 창구를 마련해 ‘청년 참여예산제’도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청년들이 소통할 수 있는 거점 공간을 확대하고, 온라인 플랫폼 ‘청정지대’ 고도화를 통해 청년과의 소통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시는 ‘청년팝업부스’ 운영과 ‘청년 홍보 서포터즈’ 활동 등을 통해 청년 눈높이에 맞는 홍보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로컬안에서 청년이 도전하고 정착할 수 있는 취·창업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오렌지플래닛, 대학의 창업지원단 등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창업인프라를 공유하고 연계하여 네트워킹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음식과 문화컨텐츠 등 전주만의 강점을 살린 취·창업모델을 발굴·육성할 예정이다.

 

여기에 시는 공공기관에서 일 경험을 원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인턴제를 운영하고, 취·창업 정보 제공 및 문화교류의 장 마련을 위한 전주청년 취·창업 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더불어, ‘전주기업반 취업지원’ ‘출향청년 채용 전주기업 취업지원’ 사업 등 청년 실업 문제 해결과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일자리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시는 4차 산업시대 수요에 대응해 AI 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하고, 교육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한 교육특구 시범 사업을 촘촘히 추진해 나갈 뿐만 아니라 지역대학과 협력하여 인재 양성에 힘을 쏟기로 했다.

 

시는 청년이 즐기고 누리는 문화복지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청년이 직접 기획·참여하는 ‘청년 문화축제’를 추진하고, 청년들의 지역사회 참여를 이끌기 위한 ‘청년 ESG 자원봉사단’ 운영을 통해 기업과 연계한 사회공헌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또,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해 청년만원주택 ‘청춘☆별채’를 현재 7개소 82호에서 추가로 2028년까지 128호로 확대 공급하고, 입주자 온·오프라인 커뮤니티를 운영해 입주 청년들의 주거 공동체 형성과 생활 정착을 도울 예정이다.

 

동시에 시는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청년 특화 금융상품 개발 협의 △청년월세 한시 지원 △청년 및 신혼부부 임대보증금 지원 △청년 함께 두배적금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을 추진하고, 미취업 청년을 위한 △청년활력수당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청년면접정장 무료대여 지원 △교통비 지원 등도 꾸준히 추진한다.

 

또, 청년 맞춤형 복지체계를 강화하기 위하여 청년복지 실태조사를 통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자립준비청년 멘토링사업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지원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가입지원 등 복지강화 사업도 지속 추진된다.

 

나아가 시는 청년 등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안정적인 정주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할 ‘제2차 전주형 인구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한다

 

이 계획에는 △출산·양육 환경 △청년유입·정착 △고령화사회 대응 △정주여건 개선 △글로벌 포용도시 등이 포함되며, 이를 통해 시는 지속가능한 도시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시는 시민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고 정책 공감대 형성을 위해 기업, 시민단체, 전문가 등과 협력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끝으로 시는 누구나 어울려 살아가는 글로벌 도시를 만들기 위한 문화교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다문화가정과 유학생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내국인 유학생과 내국인이 함께하는 글로벌 봉사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다문화가정과 이주여성, 외국인 등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도 지속 추진된다.

 

김은주 전주시 인구청년정책국장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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