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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진군 생활개선회, 성전면 새마을부녀회, 대구면 새마을부녀회 힘모아

소외된 이웃의 집을 깨끗하게, 강진군 ‘이쁜집 클린데이’

 

(포탈뉴스통신) 강진군이 위생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이쁜집 클린데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군민과 함께 따뜻한 봉사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 사업은 생활 쓰레기와 불필요한 물품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찾아가 자원봉사자들이 청소, 쓰레기 분리·수거, 주거공간 정리, 간단한 환경미화 활동 등을 지원하는 주거환경 개선 활동이다.

 

지난 20일, 강진군 생활개선회와 성전면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각각 강진읍과 성전면 가구를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강진읍 대상자 박 씨(25세)는 홀로 거주하고 있는 청년 1인가구로 뚜렷한 직장 없이 주로 집에서만 생활하고 있었다.

 

군은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박 씨가 지역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성전면 대상자 조 씨(60세)는 쓰레기가 집 안에 쌓여 악취가 발생하는 등 위생 문제가 심각했다. 이에 대청소를 진행했으며 복지기동대를 연계하여 싱크대 설치 사업을 지원함으로써 기본적인 생활환경 개선에 힘썼다.

 

송정희 성전면 새마을부녀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자기 일처럼 함께 힘써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위기에 처한 우리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나눔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김혜경 강진군 생활개선회장 역시 “청소를 마친 후 깨끗해진 공간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고,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운 것 같아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은숙 주민복지과장은 “여름 끝자락 바쁜 일상 속에서 지역 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신 강진군 생활개선회원들과 성전면 새마을부녀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다시 악화되지 않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8월 26일에는 대구면 새마을부녀회에서 거동이 불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강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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