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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진군, 하반기 공무원 푸소(FU-SO) 운영농가 설명회 성료

“청렴과 쉼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교류의 장”

 

(포탈뉴스통신) 강진군이 지난 20일 다산청렴연수원 애민관에서 개최한 2025년 하반기 공무원 푸소(FU-SO) 운영농가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푸소 운영에 참여 중인 지역 농가 26곳, 총 30여 명이 참석해 교육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청렴연수원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운영 현황, 직원 소개, 연간 교육 실적 등이 안내됐다.

 

특히 전국 공직자들의 대표 힐링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공무원 푸소 청렴교육’의 주요 내용과 향후 운영 계획이 집중 소개됐다.

 

푸소 청렴교육은 2015년부터 강진군이 추진해온 청렴+힐링 프로그램으로, 강진의 푸소 농가에서 숙박하며 시골의 정을 경험하고 공직자로서의 청렴 정신을 되새길 수 있어 매년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

 

강진군은 올해 하반기에도 2박3일 과정으로 정규과정 7기와 특화과정 2기, 총 9차례 공무원 푸소를 계획하고 있으며, 1,100여명 교육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의견 청취 시간에는 수년간 동결돼 있던 숙박 수당에 대한 인상과, 푸소 농가 체류 시간과 저녁 프로그램 확대, 푸소 청렴교육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선진지 견학 예산 반영 등 현장의 목소리를 나눴다.

 

이에 군은 “의견을 면밀히 검토한 후 2026년 본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혀 농가들의 공감을 얻었다.

 

상반기 푸소 교육은 총 552명의 공직자가 참여했으며, 만족도는 평균 4.7점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강진군 관계자는 “공무원 푸소가 단순한 교육을 넘어 강진 농촌의 따뜻함을 전하는 청렴교육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았다”며 “농가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푸소는 공직자들의 버킷리스트가 됐고, 강진형 농촌관광의 대표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설명회 마무리에는 농가 운영 매뉴얼을 공유하고, 현장 질의응답과 함께 기념촬영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강진군은 앞으로도 농가와 긴밀히 협력하며, 공무원 푸소 프로그램을 전국 최고 수준의 청렴·힐링 교육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강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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