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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광역시-필리핀 아클란주, 국제 교류협력 강화

아클란주 공무원 15명, 광주서 코이카 글로벌연수 진행

 

(포탈뉴스통신) 광주광역시는 20일 호세 엔리케 미라플로레스 아클란주지사를 비롯한 필리핀 공무원단이 시청을 방문, 자원봉사 및 재난대응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코이카(KOICA) 글로벌연수 사업’의 하나로 2년째 추진되고 있으며, 총 15명의 아클란주 공무원들이 참여했다.

 

이 연수사업은 한국의 재난극복 민관협력 노하우를 필리핀 지방정부와 공유하기 위해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 제안해 선정된 사업이다. 지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총 3억68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진행 중이다.

 

총 연수기간은 14일이며, 이 가운데 8일은 광주에서 진행된다. 연수 과정에는 ▲재난대응 이해 ▲재난관리 조직 구축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운영 ▲재난심리 이해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또, 광주의 주요 명소를 둘려보며 자원봉사 활동에도 참여하는 ‘볼런투어’ 일정이 마련돼 현장 체험의 깊이를 더했다.

 

아클란주 공무원들은 필리핀 전통의상 ‘바롱’을 착용하고 시청을 방문해 고광완 행정부시장과 기념품을 교환하고, 광주의 자원봉사 정책과 재난대응 체계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기후위기와 재난 대응에는 시민과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광주가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아클란주와 함께 국제연대의 모범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호세 엔리케 미라플로레스 아클란주지사는 “광주의 따뜻한 환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연수가 아클란주의 재난대응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양 도시 간 우호협력 기반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에는 광주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남구 광주김치타운에서 열린 ‘사랑의 김치 서로애(愛)봄 온기나눔’에 아클란주 공무원단을 비롯한 자원봉사센터 임직원, 자원봉사자, 자치구 가족센터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직접 담은 김치 등 100박스를 필리핀 이주민 가정에 전달했다.

 

이번 김치 나눔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선 이웃사랑 실천의 장으로, 자원봉사 연수의 취지를 살리며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아클란주 공무원들도 김치 담그기에 직접 참여하며, 현장의 온기를 함께 나눴다.

 

한편 아클란주는 필리핀 웨스턴비사야 지방에 속한 주로, 인구 약 66만여명(2025년 기준)이 거주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휴양지 보라카이섬이 위치해 있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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