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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매력 만점 ‘예술여행 관광도시’ 광주 동구

국내관광 트렌드 ‘스펙트럼’…로컬리즘·반려동물·미식 여행

 

(포탈뉴스통신) 광주 동구가 지역 관광의 정체성을 대표할 만한 다채로운 기획 상품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매력 만점 예술여행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더욱이 올해 한국관광공사가 2025 국내관광 트렌드로 선정한 ‘S.P.E.C.T.R.U.M(스펙트럼)’의 핵심 키워드인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로컬리즘 추구, 반려동물 친화 관광 확장, 미식 여행 등과 맞물려 한층 더 개성적이고 다채로워진 여행지를 찾는다면 광주 동구가 제격이다.

 

특히 올해로 출시 1년을 맞은 ‘광주 아트패스’를 비롯해 체류형 생활관광 프로그램인 ‘동(東)네라이프’, 미식 관광 ‘미미(美味) 패스’ 등은 합리적인 가격에 동구만의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어 외지인들의 재방문 유도와 생활 인구 편입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 개소한 ‘피스 멍멍 유기견 입양센터’에도 타지역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 광주 동구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데 일조하고 있다.

 

●스마트 관광 즐기는 ‘광주 아트패스’

 

지역 유일의 스마트 관광 플랫폼인 ‘광주 아트패스’는 다양한 로컬 가맹점을 앱 하나로 통합시켜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 이용을 할 수 있도록 해 이용자들로부터 호응이 높다.

 

지난해 8월 29일 출시 이후 현재까지 1만 2,000여 명이 가입했으며 258개의 가맹점을 선별 모집, 8,4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관내 숙박업소 예약 시 1박당 최대 30%(2만 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숙박객 대상 관광기념품을 제공하는 ‘동네라이프’는 첫 운영에 나선 2023년 대비(400여 명) 이용자가 3년 만에 3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8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진행되는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최와 연계한 굿즈형, 예술형, 미식형, 패키지형 4가지 상품도 광주 아트패스를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8월과 10~11월 각각 ‘아뜨랑 투어’가 운영되는데 8월 26일에는 ‘야구 소셜링:BEER MEET BASEBALL’이, 8월 30일에는 ‘미식 테이블:빵친자 투어’가 예정돼 있고, 10~11월에는 ‘인문 독서:일상 은퇴, 나로 남는 시간’이라는 독서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개최할 예정이다.

 

●미미 패스·랭크, 동구칠성 상품 주목

 

‘맛의 고장’답게 미식 관광상품인 ‘미미 패스’도 운영 중이다.

 

광주 아트패스 가맹점 중 매달 5~6개 업체를 선정해 15~20% 할인 혜택과 굿즈(키링·엽서 등)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광주 아트패스 이용자가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후 ‘내가 선정한 광주 최고 맛집’ 댓글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1~3위에 선정된 가맹점 식사권을 제공하는 ‘미미 랭크’, 동명동 여행자의 ZIP과 연계한 ‘동명 커피패스’를 운영 중이다.

 

지역 대표 주전부리 상품 개발 등 미식 콘텐츠 확장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올해 관내 주요 명소를 스토리텔링화해 7대 관광코스로 개발한 ‘동구칠성’ 예술 골목여행 상품도 광주 아트패스를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동구칠성’은 충장로와 동명동, 금남로, 지산동, 무등산 일대 골목을 연결해 추억, 오월, 트렌디, 야간관광, 인문, 생태, 체험 등 ‘7개의 별’이라는 콘셉트로 구성한 예술 골목여행 상품이다.

 

현재는 개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스탬프 투어·북미션 투어, 지역 관광해설사 ‘동구 친구’와 연계한 도슨트 관광상품 기획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예비 입양자·여행객 모두 유기견 관심

 

반려동물 1,500만 시대를 맞아 관광 패러다임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여행’으로 변화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동구는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살아가는 도시로, 지난달 30일 불로동에 새롭게 문을 연 ‘피스 멍멍 유기견 입양센터’가 주목받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으로 모금한 성금을 활용한 광주지역 최초로 조성된 센터라는 점과 유기견 보호공간과 교감 체험 공간·놀이터, 입양상담실, 반려교육실 등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개소 이후 SNS 입소문을 타면서 하루 평균 방문객만 50여 명이다.

 

주로 광주·전남지역이 많지만 전북,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 전국적으로 관심을 갖고 찾아와 입양으로까지 이어지는 긍정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외에도 동명동의 70년 된 근대가옥을 리모델링한 동구 인문학당은 책과 영화, 음식문화를 주제로 다양한 인문학을 접할 수 있다.

 

국내 최고 단관 예술극장인 광주극장에서는 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 상영하는 상업 영화가 아닌 예술영화를, 미술관이 한 지역에 운집해 있는 경우는 드문데 예향의 고장답게 운림동 아트밸리에는 국윤미술관, 우제길미술관, 드영미술관, 무등현대미술관, 의재미술관 등이 보석처럼 숨어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우리 지역만이 가지고 있는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해 광주 동구에 가면 정말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는 인식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심어주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 중이다”면서 “올해 국내관광 트렌드인 스펙트럼에 맞춰 우리 동구에서 머물고 힐링하며 행복 에너지를 충전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 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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