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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어 자신감 키운 ‘춘천시 영어캠프’ 성료

원어민 몰입형 교육… 회화·문화 체험으로 실력·자신감 향상

 

(포탈뉴스통신) “영어가 더 이상 두렵지 않아요.”

 

춘천시민장학재단이 주최한 ‘2025년 춘천시 영어캠프’가 지난 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강원대 6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6일간의 영어 교육을 마친 초·중학생 100명과 학부모, 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생들의 성장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번 영어캠프는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지역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캠프는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100% 영어 몰입형 프로그램으로 △회화 중심 수업 △소규모 팀 프로젝트 △영어권 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단순히 단어와 문장을 외우는 것을 넘어 영어를 ‘시험 과목’이 아닌 ‘소통의 도구’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자신감을 키웠다.

 

▶ 자신감 UP, 학생·학부모 만족도 최고

 

폐막식에서는 학생들의 달라진 모습이 눈에 띄었다.

 

발표와 대화에서 주저하던 태도는 사라지고 영어로 또박또박 말하며 서로의 의견을 나눴다. 한 참가 학생은 “처음엔 영어로만 말해야 한다고 해서 겁이 났지만 막상 해보니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었다”며 “원어민 선생님과 대화하는게 처음에는 떨렸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편해지고 영어가 친근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학부모 역시 만족감을 전했다. “아이가 캠프 기간 내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긍정적인 변화를 느꼈다”며 “지역에서 이런 수준 높은 영어 교육 기회를 제공해준 춘천시민장학재단에 감사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 영어캠프 성과 바탕, 학기 중 영어캠프 운영 검토

 

이번 캠프는 지난해 60명에서 올해 100명으로 참가 규모를 크게 확대해 진행됐다.

 

모집 단계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학생·학부모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단순한 어학 교육을 넘어 지역 학생들에게 교류와 협력의 장을 열어주고 교육 격차를 줄이는 발판이 됐다는 평가다.

 

재단은 이번 영어캠프의 성과를 바탕으로 참가 연령과 인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방학뿐만 아니라 학기 중에도 영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김희준 춘천시민장학재단 사무국장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고 즐겁게 소통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더 많은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춘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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