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사회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대구 시립 3개 박물관에서 함께 보내는 광복절 연휴

지역·역사적 의미를 담아 광복의 기쁨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행사 마련

 

(포탈뉴스통신)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 시립 3개 박물관(대구방짜유기박물관, 대구근대역사관, 대구향토역사관)에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각 박물관 별로 광복의 역사적 의미와 애국심 등을 생각해 보는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대구 시립 3개 박물관은 해마다 각종 기념일이나 명절 등에 그 의미를 담은 행사를 꾸준히 개최하며 시민과 소통하고 있다.

 

광복 80주년을 맞는 이번 광복절 연휴에도 시민들과 광복의 의미를 함께 기억하고 독립운동이 일어났던 대구 지역 장소성 등을 주목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팔공산국립공원 기슭에 위치한 전국 유일의 방짜유기 전문박물관인 대구방짜유기박물관에서는 ‘바람을 타고 피어난 광복’이란 주제로 행사를 진행한다.

 

방짜유기박물관 근처에 있는 동화사와 미대동 등은 독립운동이 일어났던 곳인데, 이러한 의미를 기억하고자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관람객들이 태극기 문양 바람개비를 만들고 박물관 마당에서 만세를 외쳐보며 광복의 순간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광복절 연휴 3일간 관람객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매일 70개씩 선착순으로 재료를 배부한다.

 

대구 중심지 경상감영공원에 위치한 대구근대역사관에서는 ‘대구근대역사관과 함께 하는 광복 80주년!’이란 주제로 행사를 개최한다.

 

태극기를 이용한 체험을 제공하여 관람객들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먼저 태극기를 주제로 하는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 체험으로, 문화유산인 ‘데니 태극기’, ‘진관사 태극기’ 등 독립운동에 사용된 다양한 태극기 이미지를 스티커로 제작하여 각자 개성에 맞는 책갈피를 직접 만들 수 있도록 준비했다. 광복절 연휴 3일간 매일 선착순 100명씩 참여할 수 있다.

 

또 어린이 관람객이 태극기를 친근하게 익힐 수 있도록 디폼 블럭을 조립하면서 자연스럽게 태극기의 구성과 의미를 알 수 있는 ‘내 손으로 만드는 태극기’를 준비했다. 어린이 관람객만 참여할 수 있으며, 매일 선착순 50명에게 배부한다.

 

관련 문의는 유선으로 하면 된다.

 

달성공원에 위치한 대구향토역사관은 달성공원의 역사적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달성공원, 광복의 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행사를 마련했다.

 

달성공원은 일제강점기 영남지방 대표 관광지였으며 대구신사(神社)가 건립되어 민족 정체성을 억압하는 상징적 장소이기도 했다.

 

그러나 독립을 위한 강렬한 저항정신이 표출된 비밀결사조직 광복회(대한광복회라고도 불림)가 1915년 8월 25일 이곳에서 결성되는 등 여러 차례 항일 비밀결사조직이 달성공원에서 이루어졌다.

 

‘동서남북 종이접기’ 놀이로 광복회 결성의 저항정신과 태극기와 무궁화의 의미를 알 수 있도록 재료를 배부한다. 또한 게시판에 무궁화 꽃동산 만들기 체험 코너를 마련하여 관람객이 함께 꾸밀 수 있도록 했다.

 

두 가지 체험은 관람객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연휴 3일간 매일 200명에게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관련 문의는 유선으로 하면 된다.

 

대구 시립 3개 박물관 관장을 맡고 있는 신형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3개 박물관이 각 관별로 지역성과 역사성을 고려하여 광복절 연휴 체험행사를 기획했는데, 대구지역의 항일운동과 우리나라의 상징인 태극기와 무궁화의 의미 등에 대해 관심을 가져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3개 박물관은 시민과 다양하게 소통하며 지역사와 전통문화를 공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근대역사관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백마 타고 온 초인(超人), 대구 이육사’ 특별기획전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있으며, 광복 80주년 기념 특강과 답사 등을 수시로 개최하고 있다.

 

대구향토역사관과 대구방짜유기박물관에서는 2025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5월부터 각각 특강, 답사, 체험, 찾아가는 박물관 등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뉴스출처 : 대구시]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베트남 당서기장 국빈방한 계기 양국 정상회담 개최 (포탈뉴스통신)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오전 국빈 방한 중인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베트남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 럼 당서기장 내외는 우리 정부 초청으로 10일부터 13일까지 국빈 방한 중이다. 또 럼 당서기장은 베트남의 정치체제상 서열 1위로 국정 전반에 걸친 지도력을 행사하고 있다. 신정부 첫 국빈, 정치적 신뢰 다지고 국방·방산·치안 협력 심화 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신정부의 첫 국빈인 또 럼 당서기장의 이번 방한을 계기로 양국 간 정치적 신뢰를 굳건히 다지고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했다. 이에, 또 럼 당서기장은 베트남의 가장 핵심적인 파트너인 한국 신정부의 첫 국빈으로 방문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하고, 앞으로 이 대통령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경기지사, 성남시장을 역임하며 체감한 지방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에 방한한 또 럼 당서기장의 부산 방문으로 양국이 중앙과 지방 차원에서 골고루 협력이 확대될 것을 기대했다. 양 정상은 양국이 정치적 신뢰를 기반으로 국방·방산에서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는 데 뜻을 같이하고, 비전통적 안



경제핫이슈

더보기